1940년대 미국 심리학자인 윌리엄 허버트 쉘던(Willliam Herbert Sheldon)으로 부터 체질 심리학의 이론이 탄생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외배엽, 내배엽, 중배엽에 대한 체형 또는 체질에 때한 이론이죠. 이 이론은 배엽기원설이라고 명명되어 내배엽은 소화기관이 발달되고, 중배엽은 근육과 심장, 혈관이 외배엽은 피부와 신경계가 발달되었다고 하여 체형과 체격을 분류하는 이론이 되었습니다. 1
좌측부터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 입니다.
체형과 체질?
많은 정보가 알려지고 또 인기있는 대중서에서 운동을 위해 이런 체형 분류별로 운동이 달라져야 한다고 알려지면서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자신의 체형에 따라 운동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체형이 완전히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 이론대로 라고 한다면 현재의 체형이 자신의 체질의 결과 이어야 할 것 입니다. 그 1940년대에 나온 이론이 말이죠. 원래의 이론으로 설명을 하면
- 외배엽 : 팔다리가 얇고 길며, 지방량이적다. 흔히 마른 사람을 의미
- 중배엽 : 큰 뼈와, 단단한 몸통, 낮은 지방량, 넓은 어깨,
- 내배엽 : 지방량이 많으며, 넓은 허리, 큰 골격
체형 분류는 단지 현재의 상태일뿐
저렇게 단 3가지 체형만 있으면 얼마나 분류하기 간편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체형이 결정되어 있어서 누구는 지구력 운동만 누구는 저강도 - 고반복 운동만 해야 한다면 정말 간편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위에 소개되었던 쉘던의 배엽기원설은 지금은 거의 폐기된 수준의 이론이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의 영역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단, 그 쓰임이 신체구성에 따른 분류로서 사용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꼭지점의 중배엽, 우측 꼭지점의 외배엽, 좌측 꼭지점의 내배엽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체형들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한국인의 체형을 보면 완전히 내배엽형, 완전히 외배엽형, 그리고 완전히 중배엽형의 체형은 극히 드물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혼합형이거나 이 세가지 속성이 모두 섞여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세가지의 체형 분류법이 무척이나 간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인 것은 틀림없지만 자신의 현재 신체구성(체지방, 근육량)의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닝의 방법과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으로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신이 내배엽형의 체형이라 보이더라도 이 체형은 생활습관(운동, 식습관)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체형에 대한 믿음을 결정되어 있는 것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도록 하는 현재의 신체상태로 생각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즉, 단순 분류에 따른 정형화 보다는 현재의 상태에 따라서 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맞습니다.
[관련글]
출생시 나의 체중이 지금의 체력을 결정해?
활동을 멈추었을때, 뱃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때
당신의 신진대사를 늘리는 10가지 방법 (다이어트)
근력균형 및 자세정렬 자가판정 방법
(초보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 7가지
출생시 나의 체중이 지금의 체력을 결정해?
활동을 멈추었을때, 뱃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때
당신의 신진대사를 늘리는 10가지 방법 (다이어트)
근력균형 및 자세정렬 자가판정 방법
(초보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 7가지
on을 눌러 주시면 '추천'이 됩니다.
- constitutional psychology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