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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운동 VS 항산화제 현대판 불로초?

항산화제라는 말을 수년전부터 흔히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라는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요즘 이 항산화제의 역할을 듣고 있자면 거의 현대판 불로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항산화제(보충제) VS 운동
 운동도 또한 항산화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이 황산화 보조제와 운동의 대결은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까요? 여기서 모든 종류의 항산화제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알약 형태의 항산화제이며, 주로 비타민 C, E 제제에 대한 것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슐린 민감성[각주:1]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한 한 연구에서 한 집단은 운동과 진짜 항산화제(비타민 C, E)를 또 한 집단은 운동과 가짜(위약)를 복용하였습니다.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인슐린 민감도가 운동과 위약을 복용한 집단에서는 향상되었지만 운동과 항산화제(비타민 C, E)를 복용한 집단에서는 향상되지 않았다고합니다.

운동이 당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당뇨병의 예방효과와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처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어... 어... 이거뭐야?
 이 연구에서 총 40명의 독일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단 한달동안 지속된 연구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찰을 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것 같지만 이 사람들은 운동을 하루에 85분 정도 운동을 하였고 주 5회의 운동을 수행하였습니다. 또, 비타민 C는 500mg씩 두번 복용하였고 E는 400mg을 복용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 항산화제가 자연식품인 야채와 과일의 형태가 아닌 알약의 형태였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많은 연구나 발표 그리고 기사들에서 자연식품의 형태가 아닌 이런 합성화합물의 효과가 많이 의심받아 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에 숟가락 하나가 더해졌다고 볼 수 있고 또 오히려 사람에 따라서는 피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야채와 과일과 같은 자연식품에서 얻어지는 항산화제는 여전히 효과적이며 유효한 항산화제입니다'

[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각주:2]의 부의장(?)인 Shao는 저 연구는 그 대상이 너무 작은 '불완전한 그림'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비타민 C, E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수많은 항산화제에서는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지 그 시점에서 그렇게 나타났을 뿐이라고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 두가지

 왜 저런 알약과 같은 형태를 복용할까요? 그것은 무척이나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간단한 방법은 간단한 효과를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효과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적어도 항산화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욱 좋은 방법은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정답으로 보입니다.







손가락 모양을 누르면 추천이 됩니다 ^^;;

  1. insulin sensitivity, 혈중 당의 이용이 더 원활해짐을 의미, 당뇨병 및 대사질환의 개선에 중요 [본문으로]
  2. 저런 항산화제나 건강보조식품 협회 같은 곳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