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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운동

폐암 환자의 운동

 비 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운동

정확히는 모든 폐암 환자의 운동 이라기 보다는 폐암 중 비 소세포성 환자의 폐절제술 후의 환자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Cesario A et al., 2007. Post-operative respiratory rehabilitation after lung resection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 Lung Cancer. Lung Cancer. 57: 175-180.

 

원래의 구상으로는 폐암이나 전립선암과 같은 각 암종에 특이적인 운동은 마지막이나 기본적인 것들이 정리되면 시작할 생각이었는데

갑작스레 생각이 바뀐 것도 있고... 또, 제 스스로 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순서상으로는 나중에 나와야 할 것들을 먼저 끄집어 내어 소개할까 합니다. 결국... 내용을 요약하자면 폐절제술을 시행한 폐암 환자에게서 어떠한 운동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가 중심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운동의 결과 나타낸 효과 입니다. 

보통 암환자의 운동프로그램은 6개월 과정에 해당됩니다. 물론 그 중에 치료방법이나 신체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전문가의 감독이나 지도하에 수행되어야 하는 것이 최소한 초기 3개월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1달 프로그램으로 인해 변화된 것이 폐기능, 심폐지구력, 폐용적의 전체적인 수준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통계를 아시는 분들이 보았을때에는 결과상 맹점이 많은 것이 보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드문 연구자료이기도 하고 sample size에 대한 제약이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행해야 하는가를 설명하자면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심폐지구력 운동은 자전거(고정식)를 이용하여 수행합니다. 사실...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측정방법을 통해 어느정도의 수준인자 파악을 한 다음에 운동강도나 운동시간을 정해서 해야 하지만 쉽게 생각을 하면... 하루에 총 운동 시간이 30분이 되도록(몇 분씩 끊어서 하더라도) 호흡을 하는데 심한 불편감이 느껴지기 전 수준의 80%정도에 해당되는 강도로 운동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고정식; 고정식 자전거 기계)를 이용해서 본인이 운동을 하는데 어느 수준에서 견디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을 하고 그 수준의 70~80% 정도로 운동을 하고, 복부의 근육 운동을 수행합니다.

 

 

 

호흡을 하는데 있어서운동을 하고 좀더 많은 숨을 들여 마시기 위해서는 횡경막, 외늑간근, 사각근, 흉쇄유돌근, 복부근, 내늑간의 활동이 필수적이고 필요하게 되는데 이러한 근육의 약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호흡의 어려움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근육을을 강화시킴으로써 호흡과정이나 기능을 강화 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때문에 요즘 흔이 이야기 하는 코어 머슬의 강화가 필수적이고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과 더불어서 호흡저항 운동이 필요합니다. 
호흡저항 운동은 입술을 동그랗게 만든 상태에서 최대한 들여마시고 내뱉는 것을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런 과정에서 흡기와 호기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지와 하지 즉, 팔 다리의 근력강화 운동과 수술 전에 비해 운동범위가(유연성이) 저하된 것을 개선하는 팔 다리의 운동범위 개선 운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특히 팔이나 어깨에서 자신이 최대한 움직일수 있을 정도의 움직임이나 팔을 돌리거나 올리는 동작을 반복해서 하는 것입니다. 

 심폐지구력에 대한 운동은 위에 기술할 것으로 하고

 첫번째 호흡저항운동입니다

 일명 pursed lip breathing 이라고도 합니다.

 호흡저항운동 방법

1.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힘을 뺀 상태를 유지합니다.
2. 입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숨을 천천히 들여마십니다. 이때 아주 깊게 들여 마시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호흡량에 준해서 숨을 들여마셔야 합니다. 혼자 숫자를 하나~, 두울~ 정도의 세는 정도로 들여마시고 

3. 휘파람을 불거나 촛불을 불어 끌때처럼 입술을 동그랗게 말아야 합니다.

 

 

 

 

 

4. 동그랗게 오므린 입술을 통해서 숨을 내뱉기 시작하는데 들여마실때의 속도감으로 넷까지 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내뱉습니다.

 

 

 

 

 

 

  두번째 복부근력 강화 운동입니다.

 

 

그림 A, C에서 화살표가 의미하는 것은 허리부분의 모양이 복부는 약간 안쪽으로 당겨지고 허리는 약간 집어넣은 상태로 그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상체근력운동입니다.

위에 소개된 운동들도 모두 개인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고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세번째에서는 상체의 가동범위를 개선하면서 늑골을 위로 올리는 힘을 써야 하는 동작 몇가지만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는 유연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작들도 추가되어야 하지만 여기까지만... ^^;;

 

 

 

그림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저렇게 무거운 무게로 하면 안되겠죠...?
본인이 할 수 있는 무게로 약 20회 정도(처음에는) 하여야 합니다. 꼭 저 운동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런 운동들이 운동프로그램에 구성되는 것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고 우선...
두번째의 경우 가벼운 아령(덤벨)을 머리 뒤편에서 가슴 아래부분까지 올리고 다시 머리 뒤쪽으로 천천히 내려야 합니다. 너무 빠르면 안되구요 뒤로 내릴때 숨을 들여마시고 위로 올리면서 숨을 내쉬면 되겠습니다. 호흡을 유지하면서 하셔야 하고 중간에 힘을 쓴다고 숨을 참으면서 하시면 안됩니다.
세번째 그림은 무릎이나 다리가 저렇게 공중에 뜬 상태로 하면 무척 힘들기 때문에 다리나 무릎을 대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게된다면 페기능과 폐용적 그리고 심폐지구력과 산소를 신체의 각 기관에 전달하는 몸의 효율에 많은 개선이 생기게 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