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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이 두꺼워져 보이는 현상은?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나 했을때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요? 

이런 반응이 아닐까 합니다. 
남자는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몸을 한껏 뽐내보며 평상시와 다른 근육의 느낌과 볼륨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여자는 아아~~ 저렇게 우락부락해 지면 어쩌지... 근육이 많이 생기면 안돼는데... 하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무언가 탄탄해 졌다는 느낌에 뿌듯해 하실 수도 있죠

이게 근육이 커진 걸까요?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죽어라 해봐야 저런 몸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저렇게 하드한 몸이 될까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운동 조금 하면 그 부위가 커지고 딴딴해진다고 항변하시죠 

사실 이것은 근육이 커진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하면 운동하고 있는 근육으로 혈액이 더 공급되게 되는데 아것은 운동하는 부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그 근육을 회복시키며 운동으로 발생된 흔히 노폐물이라 부르는 근육의 대사적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잠깐, 혈액이 더 간다고 말씀 드렸죠?


이렇게 피가 많이 쏠리면!!!  삼투압의 차이에 의해 혈액이 조직세포와 조직세포 사이의 공간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공간을 간질이라 부르는데 운동을 했던 부위에 해당되는 곳에 체액이 늘어나게 되어있는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음... 그리고 근력운동을 통해 혈액이 그 부위에 잠시 가둬져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즉, 어찌되었든 그냥 그 근육 부위에 물이찬 것입니다. --;; 이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혈액순환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즉, 운동이 끝나고 한 순간 운동했던 부위에 물이 차 있는 것으로 실제 근육이 커지거나 팽창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잠깐 팽창되고 딴딴해져 있건 것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으시죠? 

남자가 운동하고 온갖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이렇게 말해 주세요 

 -> 아저씨 근육에 물차셨쎄요

여자가 운동하고 온갖 걱정에 빠져 있으면 이렇게 말해 주세요

 -> 어이 처자 물이 차있는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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