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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추억&잡설

이사하다 발견한 '희안한 신발들'

8월에 포스팅도 잘 못하고 블로깅을 잘 못한 이유중 하나가 '이사'였습니다. 
동생과 함께 남자 둘이 사는데 뭐 복잡하겠냐 싶었는데...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 
둘 다 낮에는 집에 잘 없는데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옮기고 정리하고... 
어찌되었든 이제는 대충 정리가 되었는데 짐을 옮기다 보니 '아! 나한테 이런것도 있었지'싶었던 것이 몇가지 툭 하고 튀어나왔습니다. 

뭐... 예전 노트들도 있고... (속으로 '아 귀여운 자식'이라는 말을 예전 저한테 하게 되네요 --;;;) 이런 저런 자료나 책 같은것도 한참을 버렸습니다. 그 중에서 '오옷!!! 이건 포스팅거리'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이 있네요 ㅋ 

그것들은 바로 '희안한 신발'입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시판되기 전단계의 '운동관련 제품'이나 '생소한 기구'와 같은 것들인데... 대체로 집에 끌어들이지는 않습니다 --;;; 너무 지저분해져서... 


음... 아무래도 정리가 다 끝나지는 않아서 뒤에 박스가 보이네요 --;;;  

저 신발은 운동화를 신고 착용을 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신어보았습니다. 
신발을 신고 걷거나 뛰면 그냥 걷거나 뛰는 것보다야... 좀 더 힘이 듭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하면 내려와서 잠시 균형잡기가 좀 그렇고요.... 

한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이렇게 발 뒤꿈치 부분이 더 낮은 형태의 신발입니다. 

음... 뭐... 이런 밑창 부분에 변형을 가한 신발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어야겠습니다. 
저 형태의 신발은 몸매나 뭐... 다이어트 이런 것 보다는 무거운 신발을 신고 다니거나 작업을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운동용으로 잠깐'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저도 집에 있는지 모르고 있던 것이 이런 신발과 독특한 운동기구가 있네요... 이사하다 느낀것은 그냥 짐이구나 뭐...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