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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허리 통증에 대한 잘못된 믿음 9가지

허리통증(요통)은 갑자기 찾아 올 수도 있고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해 왔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때로는 무딘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0명중 7-8명의 사람들이 이 허리통증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흔한 만큼 허리통증에 대해서는 많은 미신과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WebMD.com의 Back Pain Myths Slideshow 를 참조 하였습니다.) 

1.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위해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으세요

물론, 허리를 뒤로 기대고 나쁜 자세로 앉는 것은 허리에 나쁜 일이지만 너무 허리를 곧게 세우고 오랫동안 있는 것 또한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가끔씩은 다리를 펴고 등을 뒤로 기대 허리를 쉬게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더 권장되는 것은 전화통화를 할 때 또는 자료를 읽을 때와 같은 경우에는 가끔씩 서주는 것 입니다. 
2.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은 허리를 다치게 한다. 
너무 무거운 것을 들 필요는 없지만 무거운 것을 든다고 해서 꼭 허리를 다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무거운 것이냐 보다 어떻게 드느냐가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스쿼트를 할 때와 같이 서리를 세우고 고개를 들고 다리를 펴면서 들어올린다면 또 허리를 옆으로 꼬거나 하지 않은 채로 들어올린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 바닥에 떨어진 펜을 줍는 것 처럼 무거운 물건을 들게 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허리가 아프면 괜찮아 질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으면 될까?
물론,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이 지금 당장의 허리 통증에는 도움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이렇게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허리 통증은 점점 더 심하고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책상에 앉아 일하면서 운동하기 위한 도구들]
[앉아있는 시간이 당신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4. 허리 통증은 항상 부상으로 부터 초래된다?

다치는 것 외에도 퇴행성 디스크, 질병, 감염들과 유전적인 요소 조차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뚱뚱한 사람들이 허리통증이 더 잘 발생된다. 

적절한 몸상태(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허리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입니다.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몸의 형태가 정상에서 벗어난(그림처럼 --;;) 경우 더 흔하게 허리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말에만 격렬하게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에 더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은 허리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주말에는 운동해!!' 안하는것만 못할까?]

6. 마른 사람들은 허리통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허리통증(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마른 경우에는 척추의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7. 운동은 허리통증에 좋지 않다?

이건 당연히 아니죠 ^^;;  규칙적인 운동은 허리통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허리통증이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최근에는 적당한 운동은 권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운동강도를 잘 조정해야 하지만 운동을 하는 것은 현재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미래에 발생될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침, 카이로프락틱은 허리통증에 도움이 된다. 


카이로프락틱이나 마사지와 같은 도수요법이 허리 통증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침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가, 인지행동요법, 이완요법들 또한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9. 단단한 매트가 허리에는 좋다?
흔히 딱딱한 곳에서 자는 것이 허리에는 더 좋다고 알고 있고 그래서 단단한 형태의 매트(super firm mattress)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딱딱한 매트리스와 소프트한 매트리스에서의 수면을 비교해본 결과 그 선호도에 개인차가 있을 뿐더러 매트의 단단함 보다는 오히려 수면습관과 그 허리 통증의 원인에 더 좌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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