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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뒷북

건강한 몸을 위한 몇가지 트레이닝 관련 서적들

음... 원래는 다음으로 발행할 목적은 아니었는데 뭐... 하는 김에 --;;

오늘은 한번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서적 몇가지에 대해 올려볼까 합니다. 

첫번째로는... 
퍼스널 트레이닝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 (한미의학,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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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입니다. 음... 이 책은 NASM이라는 트레이닝관련 협회의 서적인데 개인적으로 몇 가지 면에서 선호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류의 서적은 여타 다른 협회에서도 비슷한 구성으로 상당히 많이 나와있지만 그 중에서 이 책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각 체력요소별로 구성해 놓은 이런 피라미드와 같은 개념 때문입니다. 지구력이든 민첩성이든 그리고 유연성이든지 간에 각각의 체력요소를 위한 운동을 할때 그 단계와 발달되어 나가는 과정을 대체로 '안정화'를 가장 토대로 두고 있기 때문인데 이책에서 기저에 깔려있는 개념이라 생각됩니다. 

유연성, 근력 할 것 없이 그 밑바닥에는 안정적으로 그리고 균형적으로 몸이 만들어진 상태여야 한다는 것과 그 과정을 설명하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청소년대표팀의 호성적으로 그 일본인 트레이너의 트레이닝 방법또한 조명을 받았는데 그 내용 중 중심적인 내용인 한국선수들의 '겉근육과 속근육의 부조화' 였고 겉근육과 속근육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었고 그 결과  부상을 최소화하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근육과 능력에 촛점을 맞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몸을 제대로 쓸수있고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겠죠 

두번째로는... 
그런 부분에서 몸과 체력의 균형(체력이 좋으면 몸이 좋고 잘 쓸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처럼)이 수치화시키기는 힘들지만 실제로 '좋은몸'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몸과 체력의 균형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GRAY COOK (대한미디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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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외양이 뛰어난 몸이 아니라 잘 쓰이고 기능적으로 훌륭한 몸을 위한  방법들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에 대해 어느정도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흔들리는 원판 같은 것에서 푸위업을 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상황이나 동작을 통해 제대로 동작을 내고 힘을 쓸 수 있는 운동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동작들은 무척 복잡하고 운동도 거의 생소한 것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복잡한 운동과 같은 것이 꼭 어렵고 몸의 외양이 빨리 변화되지 않는 것이라 보기 보다는 몸의 기능이 더 좋아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가지 운동들이 그리고 근력운동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대체로 그 운동들이 '외양'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을 갖기 보다는 '몸의 기능과 균형'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운동들이 소개됩니다. 

세번째로는... 
Functional Fitness라는 책인데... 번역서는 없습니다. --;;

어찌되었든 집이나 헬스클럽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과 외양'을 위한 근력운동들에 대한 책입니다. 일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책에서 나와있는 그런 동작들 외에도 최근에 소개되고 있는 케틀벨이나 여러 자신의 체중이나 프리웨이트 그리고 가변저항(케이블)을 이용한 운동방법이 소개 되고 있는데 그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햄스트링만 해도 22가지 운동방법이 소개되고 스쿼트만해도 각종 응용동작들을 포함해 25가지 동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죽이죠 --;; 오래간만에 운동을 다시 하고 있는데 워낙 몸이 맛이 간 상태라 올해 말까지는 기반을 좀 다지다가 2010년이 올때쯤 저기 소개된 운동들을 조금씩 경험해 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K BAR 웨이트트레이닝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권만근 (광림북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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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슴운동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면서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주문을 했었는데 무려 10일이 넘게 걸린 배송기간문에 써먹지는 못한 --;;(잊지 않겠다 알라딘) 지극히 마이너 성향의 트레이닝 책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표지부터가 조금... 거기다 당일배송이라는 곳에서조차 그 긴시간을 기다리게 만든것을 보면... 

뭐... k bar라는 것이 '빈바' 즉, 아무것도 끼워놓지 않은 상태의 바를 이야기 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그 상태에서 제대로 운동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그런 개념은 차치하더라도 이책이 갖는 장점은 무척 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타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서적보다 더 자세한 설명과 동작에 대한 분석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쫌!!! ㅜㅜ) 
그래서 자신의 동작이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이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매우 희귀한(몸짱되자는 많은데... 생각보다 이런 책은 흔치 않습니다)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 여기까지 인내심을 갖고 읽어오셨다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책소개를 빙자한 포스팅입니다. 줄줄이 달린 제 예전글의 링크들과 이 책들의 소개로 개인적으로 운동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는 전반적인 방향(근력운동쪽의)을 소개하자면 기반(코어근육등)을 튼실히 하고 기능과 신체균형의 향상이 우선이며 부상과 잘못된 점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몸짱되는 것은 '제 글에서는' 대체로 일단은 뒷전이라는 것 입니다. 
그런데 참 괜찮다 싶은 것들은 꽤 마이너 책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