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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다 멀미가 날 수도 있다?

http://www.steadyhealth.com/articles/Bulimic_Activities_and_Their_Impacts_on_Health_and_Personality_a617.html


바로 전에 올린 글에서 운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현기증과 어지럼증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원인 중에서 무척이나 드물고 사실 곧바로 극복이 되기 때문에 내용을 넣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일종의 '멀미'[각주:1]입니다. ^^;;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수분이나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생되는 현기증과 구역감은 사실 '멀미'가 있을때의 상황과 무척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여러 운동 중 특히 러닝머신(트레드밀)위에서는 

멀미는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주기적인 가속에 갑자기 노출될 때 나타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속에 적응되면서 저절로 사라진다. 내이(內耳) 가운데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곳이 멀미와 관련되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이 창백해지며 진땀이 나고 침이 많이 나오며 졸음이 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증상은 구역질과 구토다. 멀미를 멈추게 하려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랫동안 많은 연구를 해왔으나 멀미가 생기는 과정이나 원리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대략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Daum 백과사전 중 

평상시 경험이 없었다고 하면 평상시 익숙치 않았던 형태의 가속에 노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응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심하게는 멀미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도 합니다. 보통 처음 경험을 했을때 내려오면 땅이 빙빙도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이런 초기의 현상들이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없어지고 적응이 되게 됩니다. 

멀미에 민감한 사람이 가속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평형상태나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전정계의 능력에 이상이 생긴다. 전정계의 이상은 전정계 자체의 능력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쳐 멀미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실험대상자를 잘 골라서 적당한 자극을 주면 멀미를 일으키지 않고도 전정기관에 동요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한데, 이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반응으로는 안구가 불수의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진(眼震)과 몸의 균형 상실, 빙빙 도는 듯한 느낌 등이 있다. 일정한 가속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받게 되면 적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멀미가 사라지는데, 이는 중추신경계의 새로운 통합 양식과 전정계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전정계가 견딜 수 없는 정도의 가속 스트레스라고 해도 그것을 단계적으로 높이면 전정계의 혼란과 멀미를 막을 수 있는데, 이 방법은 멀미 예방에 쓰이는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 Daum 백과사전 중 

하지만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여성분들에게 나타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반응이 크게 나타나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그 이유에 대해 큰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심각할 정도로 호소하는 경우가 흔치않기도 하고 그 원인을 명확히 '멀미'라고 하기에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Running Advice and News 와 같은 곳에서도 질문자가 자신의 딸이 운동으로 멀미 증상이 나타나고 하더라도 무척 드물고 명확히 보고가 나온적이 없다고 답을 하게 됩니다.[각주:2] 

사실 무척이나 간단하지만 땅위에서 운동을 하거나 달릴때에는 괜찮은데 러닝머신위에서는 유난히 저런 증상이 있다고 하면 운동시 발생되는 현기증과 구역감의 원인을 저기(멀미)서 찾아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멀미의 예방 방법 중 그네, 회전의자, 체조 등의 적당한 훈련이 권장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탈 것을 타기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느슨한 복장을 하는 등 충분한 신체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니 운동을 하실때 이런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것이 심하고 적응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그렇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 수차례 이내에 적응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이나 TV와 같은 것들을 보면서 하는 경우에는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빈속에 하시는 경우에도... 

그냥도 죽겠는데... 이런건 --;;

뭐... 어찌되었든 이런 증상의 개선을 위한 운동방법 또한 일부 소개되어있기도 한 것 같지만 사실 운동을 하려는 분들의 목적이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러닝머신과 같이 가속스트레스를 받는 형태가 아닌 다른 형태의 고정식 자전거와 같은 운동을 선택하거나 필드에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1. 일종의 멀미입니다. 멀미라는 것이 아니라 ^^;; 원인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본문으로]
  2. 저기 나온 사례는 더 이상하기는 하네요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