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동향&내소식

2010년 피트니스 트렌드는 어떻게 예측되고 있을까?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유행이 생기고 또 흥했던 것이 사그라지게 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피트니스(운동이 아니라 피트니스라 하겠습니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척이나 빠르게 유행이되고 또 그것이 갑작스레 뒤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ACSM(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매년(2006년 부터조사 즉, 2007년 예측치부터) 조사를 통해 어떤 것이 유행을 하고 주목을 받을 것인지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ACSM's Health & Fitness Journal의 11/12월 판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총 9,750명의 ACSM의 자격 전문가에게 서베이하였고 그 대상자들은 미주지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호주에 이르기 까지 거의 전세계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한국의 상황에 꼭 맞는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일종의 경향정도는 알 수 있겠죠 

ACSM's Health & Fitness Journal. 2009. vol.13/No.6. p10

2007년 부터 2009년 까지 그 전해에 예측되었던 트렌드들입니다. 상당수가 2개년에 걸쳐 예측되고 있습니다. 근력트레이닝, 퍼스널 트레이닝, 소아비만이 공통적으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2008년부터는 교육받은그리고 경험있는 피트니스 전문가가 1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CSM's Health & Fitness Journal. 2009. vol.13/No.6. p11

마찬가지로 2010년에도 교육받은/경험있는 피트니스 전문가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4년동안 내내 10위안에 들었는 것은 근력 트레이닝, 소아비만, 퍼스널트레이닝, 코어트레이닝, 노인을 위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들어 있습니다. 

1위, 교육받은/경험있는 피트니스 전문가

1위가 수년간 바뀌지 않고 있는 이유는 헬스&피트니스 분야의 자격증 및 협회와 기관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 중 특히 인정받을만한(미국의 경우 NCCA이상 뭐.. 이런)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선택받을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더 교육받고(가방끈 긴) 더 인정되는 자격을 갖는 사람이 되는것 또는 그런 사람에 의한 것이 피트니스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저도 이 서베이에 참여를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올해는 유난히 서베이가 많았어서... --;;) 조사기관과 조사대상의 특성을 보면 어쩔 수 없는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니까요... 물론 저런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ㅋ(저도 ACSM의 자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재는 게편 ㅋ)

근력 트레이닝은 시대가 흐르더라도 항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그 중요성은 언제까지고 유지될 것 같습니다. 

소아비만의 경우에는 비만, 과체중 아동의 증가로 인해서 그 분야에 대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상승될 것이라 보고 있고

퍼스널트레이닝의 경우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단, 신뢰할 수 있는 헬스&피트니스 전문가에 의해서(1위 마지막 참조)

코어 트레이닝은 몸의 중심부 근육의 강화와 컨디셔닝이 강조되는 운동방법으로 앞으로 더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인에 대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노화가 맞물리면서 이 계층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뭐... 이 뒤쪽은 대략 생략을 하고... 

이제서야 기억이 났는데 저의 경우에는 코어트레이닝과 Functional fitness(기능적 피트니스) 그리고 한가지는 안보이는 것을 봐서 순위밖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특수대상자의 운동이었던 것 같은데... 
뭐... 전 적중률이 무척 낮네요. 그리고 마인드-바디 운동이 순위에서 빠진것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이채롭습니다. 반대로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 스피닝은 살아남았네요 --?

이들의 예측이 꼭 들어맞거나 우리나라 상황과 대입해 보았을때 적절한 순위라 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아니 좀 안맞는 것도 많네요) 하지만 많은 종사자(대부분 관련 종사자이니까 이렇게 표기를)들의 예측은 이렇게 나오고 있고 그 이유들또한 대략 타당해 보입니다. 
뭐... 1번은 좀 우리나라와 안들호인것 같지만 -_-

저런 서베이를 종종 하는데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고 조금 이기적으로 하게 되기도 합니다. 뭐... 저부터도 앞으로 자격응시기준을 어떻게 해야 하겠냐(아마 1위 부분에 대한 고민 때문이겠죠)고 오면 냉큼 '기준을 올려'라고 하니까요 --;; 

우리나라는 루저남 열풍때문에 성장관련 피트니스 뭐... 이런쪽이 더 각광을 받지는 않을런지.. -- 그리고 취업난에 발맞추어 체력검정이 당락의 요인이 되는 직종의 취업시험시 체력검정대비 체력증진프로그램 뭐 이런(전에 고심했던 적이 있지만... 뭐... 좀)

음... 혹시 원문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