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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실내 유산소운동기구인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http://www.bestellipticalsearch.com/calories-burned-on-an-elliptical-trainer/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 위한 기구 중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것에는 트레드밀(러닝머신)과 고정식 자전거 그리고 엘립티컬 트레이너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 그림에 있는 것 처럼 손잡이를 잡고 발 페달을 구르면서 운동하는 계단오르기 기구(스테어 마스터)와는 차이를 보이는 기구입니다. 
'엘립티컬 트레이너'라는 말에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이 그림을 보신다면 아! 하면서 무릎을 탁 치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 운동의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유산소운동이면서 '저 충격성' 운동을 하는 기구라는 것인데 걷거나 뛰는 것과는 달리 발을 붙이고 하기 때문에 관절에 충격이 덜 가게 됩니다. 

손잡이와 페달이 이어져있는 구조가 일반적이고 저항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상체와 하체를 같이 운동을 하게되는 기구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하체를 이용해 운동을 하게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하체에 의존해서 운동하게 되는 기구는 잘못 디자인된 기구라 할 수 있습니다. 

엘립티컬 트레이너가 저 충격성 운동이 가능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엘립티컬 트레이너보다 러닝이 약 2.5배 정도 충격이 더 많이 가고 체중부하운동이기 때문에 체중부하운동을 통해 얻는 골밀도에 대한 장점은 고정식 자전거에 비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방항 운동 
 그리고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양방향 운동이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운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근육들이 운동에 참여되게 되고 상체또한 운동에 참여하는 바가 다른 것에 비해 크기 때문에 상체의 근육도 운동에 동원이 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이런 주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많은 근육이 동원되고 양방향으로 운동이 되며 많은 근육이 운동에 쓰이기 때문에 운동양에 비해 덜 힘들다는... )
결국 '엘립티컬 트레이너가 자신이 힘들나고 느끼는 것(perceived rate of exertion)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는 '운동양에 비해 힘들다고 느끼는 수준이 낮다'와 같은 주장이 그것입니다. 

양방향으로 운동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힘을 써야하고 더 많은 근육이 쓰이지만 상체가 그 힘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그렇다는 저 주장은 무척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결국 제대로 해야 
 그렇지만 저것들도 결국 '제대로' 운동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잇점이 아닐까 합니다. 
[2009/05/08 - [헬스&피트니스] - 초보자들이 운동할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1부]

등을 기울이거나 등을 기대거나 팔 힘에 의존한다면 저런 효과는 당연히 반감이 될 것이고 적어지게 됩니다. 거기다 페달을 구르는 동작 (페달을 좁게 돌리면서 하면)을 작게 한다면 당연히 저런 잇점들은 날라가게 될 것이고요 

위에 엘립티컬 트레이너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고 하였는데 소모되는 칼로리는 많게는 30%정도 과평가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과평가때문에 러닝의 형태가 더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한다고 보기도 하고.. 결국 에너지 소모에 대해서 의견은 약간 분분한 상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엘립티컬 트레이너의 운동효과에 대한 과평가론은 꽤 분분합니다. 그래서 위의 설명으로는 대단히 좋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페달에 발을 잘 붙여서 제대로 돌린다(?)고 하면 전신운동이며 무릎을 비롯한 관절에 충격이 덜 가는 심폐지구력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을 피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에 이 글에서 '가젤'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