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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남성이 되기 위한 운동, 운동법이 있을까? (1편)

건강&생활 2010.02.11 09:55 by 흰소를타고
원래는 남성 성기능 강화 운동, 무엇을 있을까? 또는 그것의 전부 뭐 이런 제목을 하려 했지만... --;;

남자아이가 점차 커가면서 여자와 남자를 구분할 줄 알게 되었을때, 그때 하게되는 행동 아니 숨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것은 아마도 빨간 딱지가 붙은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난, 아닌데??'라고 하실 고귀한 영혼을 갖고 계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말이죠.. --;;

대학시절 방과후에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로 일을할때였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하루는 한 중년의 아저씨 회원분이 다 끝나고 정리하고 있을 즈음에 약간 취기가 돈 상태로 찾아와 '아... 거....', '아... 그거... 강하게 해주는 운동 없나?', '아... 왜 그거에 좋은 운동 있잖아...' 라며 술때문인지 아니면 다른이유에서인지 붉어진 얼굴로 재차 더듬 더듬 물어보았다. 

그렇게 '구분'할 줄 알게된 남자아이들은 몰래 성인잡지를 보거나 친구들끼리 암암리에 '아무것도 안 붙여 있는' 비디오 테입을 돌려보게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간단한 검색과 다운로드로 대체되었지만

저도 별다를것 없는 한사람이기 때문에 '운동'이라는 전공을 하면서 이완 연관된 것들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일명 'sexual exercise'와 같은 뭐... 그런 것들을 말이죠. 알아야 할 것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 처럼 있어도 다 뒷전으로 미뤄 버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단어잖아요? 음... 뭐 전 그런놈입니다. -,-

인터넷의 포털 사이트에 사전기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을때 모니터앞에서 사전을 뒤적거리며 때로는 킬킬 대며 '야... 얘들도 우리랑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은근히 남성의 성기를 어떻게 해준다는 운동이나 방법들이 여럿 되었으니까요 

속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욕구도 많다는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때 아는 것이라고는 '하체운동 하면 좋아요' 정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리운동 몇 가지를 취중의 회원에게 가르쳐 주었지만... 
그런데 희안하게도 그 다음날 부터 그분과 어울려 다니는 몇몇 분들이 모두 그 운동들에만 매진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히 언급되는 것이 케겔운동과, 크흠... --;; 몇몇 스트레칭, 그리고 젤킹이라는 운동법입니다. 

우선, 케겔운동은 [두진경님 블로그- 케겔운동은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 [마바리님 블로그 - 운동으로 여성 불감증을 치료한다?] 에 잘 소개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사이즈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조절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젤크(jelq) 또는 젤킹운동(jelqing exercise)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이 사이즈에 대한 집착이 큰 나라가 없을 줄 알았는데 [두진경님 블로그 - 남성 음경의 루저는?] 저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이즈를 키워준다는 운동에 대한 것이... 

특히, 이 젤킹 때문에 모니터 앞에서 사전을 뒤적거리게 되었는데 제가 처음 그런 내용을 찾아보았을때만 해도 별로 그런 내용이 우리나라에는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최소한 인터넷에서는 잘 안보였거든요. 

이 벽화가 정말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잡설은 걷어놓고 이 운동에 대해 말씀 드려보자면 젤킹이라는 운동법은 근거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과 진짜일지 의심스러운 전설같은 이야기와 함께 약 5000년 전부터 중동에서 내려져 오는 운동방법이라 합니다. 아랍인들이 생활처럼 사용한다는 이 운동의 상징은 ok 그립 이라는 손 모양으로 대표됩니다. 
마사지와 스트레칭 그리고 쥐어짜기, 이 세가지의 방법을 통해 이 운동이 수행되는데 이런 방법 아니 기법(technique)을 통해 성기의 해면체에 혈액을 밀어넣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의 반복으로 목표가 달성된다는 것이죠. 

원리는 무척이나 단순합니다. 일명 마사지나 따뜻한 물/수건 등을 이용한 웜업을 하는데 일반적인 운동의 웜업과 비슷하게 혈액순환과 혈류량의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는 본운동 격인 쥐어짜기형태의 운동, 젤킹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젤킹이 100-500회까지 하는 것이라 되어 있습니다. 

음... 구체적인 묘사는 정말 차마 못하겠네요 ㅠㅠ  

잠깐, 이 다음을 이야기 하기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운동방법이 정말 신빙성이 있는지 그리고 실제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찾아봐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근거로 삼을만한 자료나 연구는 전무하네요. 만약 이것이말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어느 박사님이라도 연구를 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확실한 것은 이 수천년동안 전해져 내려왔다는 운동방법은 기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명확히 밝혀지거나 입증된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박사님들의 연구는 찾을 수 없었지만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있었습니다. 이 운동방법이 수 많은 강한남성을 만들어 준다는 '기구'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뭐, 이런 것?) 그리고 이 방법이 확대 재생산되는 원인에는 이런저런 '보조제'들이 자신들을 홍보할때 이 방법을 함께 홍보하는 것도 한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가 되었든 '지나치게 반복'되는 것이나 '과도한'것은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것도 운동이라고 몇몇 부작용을 발생시키는가 봅니다. 

많게는 수백번 반복하기 때문인지 살갗이 견뎌내지 못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고, 혈액을 억지로 한쪽으로 쥐어짜기 때문에 혈관에 손상을 입거나 요도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등이 이야기됩니다. 또, 인대손상을 입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남성들에게는 동일한 욕구가 있고 그 욕구를 실현시켜 준다는 것은 모두 인기를 끌게 되지만 ...

왠지 민망하네요. -,- 그래놓고 길게도 써놨습니다. 

다음편은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흰소를 타고의 책]      송영규 지음/위즈덤하우스

운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속설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진실에 도달하고자 했다. 운동에 관한 한 우리는 일부는 잘못 알고 있고, 일부는 속고 있고, 일부는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을 깨어 부술 때 건강을 위한 진정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에는 파란 베스트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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