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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추억&잡설

동계 올림픽 선수들 왜, 어떻게 응원할까?

자, 좀 솔직해지죠. 평상시에 스피드스케이팅에 관심있었던분 계신가요? 
뭐... 저도 그닥 관심은 없었습니다. --;; 그런데 평상시에는 관심도 못보여줬는데 요즘 보면 쇼트트랙뿐 아니라 스피드 스케이팅도 대단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또, 예전에는 있는지조차 몰랐던 스키점프와 봅슬레이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죠 ㅎ

동계종목들 만만치 않다.
 사실 이 운동들이 얼마나 힘든지는 감이 잘 안옵니다. 추운곳에서 해서 그런지 하계 종목들 처럼 구슬같은 땀방울을 보고 안타까워지는 느낌이 덜하기도 하고... 그런 운동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얼마나 힘든 것인지 조금 아리송 하거든요 

http://btc.montana.edu/Olympics/physiology/pb02.html

각 종목 선수별 심폐능력(지구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상외로 가장 높은 아니 거의 마라톤과 비슷한 수치를 가르키고 있는 것이 크로스컨츄리 스키입니다. 
[운동 종목에 따라서 심장은 어떻게 변할까?] 의 글에 수영 밑에 나와있는 그래프가 표시는 되어 있지 않지만 크로스 컨츄리 선수의 심장입니다. 오히려 마라톤 보다 아니 최소한 못지않게 힘든 운동이라는 뜻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빙판위에서 하는 모든 종목들은 무엇이 되건 무릎과 고관절, 발목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 좀 더 동작이 큰(유연해야)하는 종목은 그 관절들에 고질병을 안고 살아가게 되기도 하고 쇼트나 스피드 스케이팅 같은 경우에는 경이로운 근기능을 보여줍니다. 

뭐.. 누구하나 꿀벅지가 아닌 선수가 없죠? 그것들이 그냥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스포츠보다 위험한 종목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응원 좀 해주자구요
4년 내내 무관심 속에서(?) 땀흘려왔을 선수들 응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우측에 위젯이 하나 붙여져 있는데요. 두근두근 네티즌 금메달 위젯입니다. 금메달 선수만 응원하는 위젯이 아니라,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을 추천하는 위젯입니다. 추천 받은 선수들에겐 직접 금메달을 제작하여 전달한다고 하네요

응원해 주면 선정된 선수에게 금메달을 준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위젯 이름 때문에 금메달 선수만 응원하는 줄 알뻔 했네요.    
금메달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고.. 
응원할 종목 선택을 하시거나 전체보기를 통해 누구누구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현재 1등은 김연아선수입니다.
자! 뭐하세요 섹시백이 뒤처지고 있습니다. -_-

이쯤에서 자랑을 하자면.. 
 전 작년 이맘때 김연아에게 운동을... ...응?

추천도 하고 응원 메세지도 남기고 어떤가요?
뭐... 개인적으로 아시면 전화를 하면 좋겠지만...  -,-?

오노는 미쿡에서 응원 많이 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