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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들의 체력, 그 수치들은?

헬스&피트니스 2010.03.02 10:26 by 흰소를타고
이미지 출처 : 스포츠한국 기사

최근 한 2주 동안 뉴스나 신문등에서 위와 같은 이미지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사실 많은 부분이 기사들에 설명이 되어 있지만 저도 뒤늦게 한다리 걸쳐보려합니다. 

그들의 다리근력? 
 사실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모두 빼놓지 않고 소개되는 것이 바로 그 선수들의 다리근력과 다리의 근지구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등속성이라는 근수축 방법을 통해 측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운동기구와는 차이가 있는 장비를 사용해야합니다. 
전에 올렸던 글에서의 사진 [2010/02/18 - [기억&추억&잡설] - 동계 올림픽 선수들 왜, 어떻게 응원할까?]에서 김연아 선수가 타고 있는 장비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모로 유용하지만 비쌉니다 -_-

그런데 각근력이 %로 표기되어 있지요? 저 의미는 정확히는 N'm%BW(체중당 뉴튼미터)로 표기됩니다. 흔히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인 kg게 다르게 토크[각주:1]의 단위인 뉴튼미터를 사용하고있고 이것을 각각의 대상자에 따라 단위체중당 토크로 환산하여 표시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체중이 많거나 적거나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하기 위한 것이고 접촉성 경기가 아닌 위의 스케이팅과 같은 경기의 경우 힘을 얼마나 낼 수 있느냐보다 '자신의 체중에 비해' 얼마나 낼 수 있느냐가 경기력에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모태범 선수가 368, 372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현재 20대 남성의 한국인 평균치는 대략 265정도가 됩니다[각주:2]. 그리고 '운동 좀 했다'고 말할 수 있는 20대 남성 중 상위 10%정도에 해당되는 사람이 대략 320정도의 다리근력을 보여줍니다.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얼마 뒤에 핀수영 대표들이 단체로 왔었는데 다리근력을 측정할때 단연 화제는 '모태범 다리근력을 이기자'였습니다. 전에는 안그러던 애들이 한번 이겨보겠다고 죽어라 하더군요 --;;

그들의 근지구력?
 동일한 장비에서 측정을 하는데 이때에는 좀 더 가볍게(속도를 빠르게) 설정을 합니다. 이 장비에서 측정을 하는 것의 특징은 매번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인데 근지구력을 측정할 때에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회 정도를 자신의 최대힘으로 반복하게 합니다. 
이때는... 옆에서 소리를(제대로) 질러주어야하기 때문에 이것을 할 때면 저도 목이 고생을 합니다. ㅠㅠ 
끝나고나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정도로 하고 나면 

처음 한 것은 당연히 높게, 뒤에 한 것은 당연히 낮게 나온다. 뒤에 1/3 회차에 해당하는 근력이 앞의 1/3에 해당되는 근력의 몇 %인지에 따라 근지구력을 결정한다.


그릭과 그림 설명과 같이 평가를 합니다. 70%가 넘는 다는 것은 정말 우월한 수치가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저도 간혹 '이러다 몸 썪겠다'싶을때 운동을 하려고 '살겠다고'제 몸을 스스로 하기도 하는데 마지막으로 했을때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넘어진적이 있습니다. (자랑인가...? --;; ) 그래서 일반인들은 거의 하지 않는 방법이고 딱히 비교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들의 무산소능력?
 간혹 단거리와 장거리를 비교하면서 무산소운동능력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에 올렸던 [2010/01/12 - [(책읽고)뒷북] - '당신의 몸을 인터뷰 하다'를 읽고]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는데 30초 동안 자전거 타기를 통해 측정을 하는데 운동을 지속하는 능력과 다르게 얼마나 빨리 많은 힘을 정해진 시간동안 지속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100m 달리기는 숨을 쉬지 않고 달린다고 하는데 그와 비슷하게 약 30초 동안 온힘을 다해 운동할 때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산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쓰이는 에너지이고 단거리에서 더욱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측정합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기사

무산소성 파워와 근력은 모두 모태범이 지구력은 이승훈이 더 좋게 나온다. 

장거리로 갈 수록 심폐지구력이 더 중요해지는데 이승훈 선수의 심폐지구력은 68ml/kg/min(분당 자신의 체중 1kg당 68ml의 산소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로 마라톤 선수에 육박하는 심폐지구력을 보여줍니다. 마라톤 선수는 대략 70-75정도가 나옵니다. 

이렇게 체력의 특징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훈련방법도 다르고 능력도 종목(장/단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음... 뭐 그냥 숟가락만 얹은거네요 

  1. 축중심에서 힘이 작용하는 점까지의 거리 X 그에 수직인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 입니다. [본문으로]
  2. 성인남녀의 연령대별 등속성 무릎 근력 평가 기준치 설정에 관한 연구. 2006. 한국스포츠리서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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