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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IT제품, 웹사이트

제가 자주 찾는 한 사이트에는 우측 상단에 운동과 관련된 최신 기사 몇가지가 소개되는데 1월에 하나를 보고 '오오 나도 이런게 갖고싶어'라 외치게 된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Gizmos get physical' 로 운동에 도움이 되는 전자제품과 가젯 그리고 사이트 로그 등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알고 있던 것들도 있고 미처 몰랐던 것도 있는데 운동을 기록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NIKE Plus SportBand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포츠밴드에 대해 저는 좀 늦게 알았네요 --;; 나이키 플러스라는 나이키의 제품군은 원래 전에는 아이팟 나노나 아이팟 터치 등의 제품과 연동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나이키 운동화에 센서칩을 넣고 아이팟에 그 기록이 전송되어 웹상에서 활용도 할 수 있고 음성 피드백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의 단점은 저렇게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자신의 프로그램을 찾거나 목표를 정하는 괜춘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운동화와 센서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아이팟 XX(나노든 터치든 폰이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는데 음성 피드백은 받지 못하지만 스포츠밴드를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글 - 아이폰으로 나이키 플러스 해보기(실제 사용해 보신 분의 글)

사실 직장 바로 앞에서 나이키 플러스가 출시될때부터 행사를 몇 차례 하는 것을 보아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디다스에서 바운스 시리즈가 나온 후로 나익희씨와 결별하고 아교(음.. 뭐 접착제도 아니고 --;; )에 귀의한 상태라 저걸 하려면 순전히 저 용도로 운동화를 사고 아이팟 XX을 사야 한다는 경제적 압박이... ㅠㅠ 

두번째, Timex Ironman 

타이멕스가 시계회사인 것은 다 알고 계시죠? 그런데 그곳의 제품군 중에는 운동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GPS가 장착된 Timex Ironman triathlon] 이런 것도 있을 정도니 말이죠. 
이 기사에서 추천하는 것은 피트니스 트랙커라는 제품으로 운동 거리와 걸음 수, 페이스와 칼로리를 나타내는 기능이 있고 총 50개의 운동 기록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단, 허리에 만보계(이 제품을 구성하는)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미국 가격은 90불,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5만원 가량 하는 듯

세번째, iPod XX 와 iSteps

위에 나익희씨를 소개할때 iPod XX 들과 함께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아이팟 XX 들에는 그 자체로도 만보계(걸음을 기록하는 기능; pedometer)기능이 있습니다. 
또, iStep이라는 app은 걸음 수와 스피드 거리와 시간, 그리고 운동 중 소모 칼로리를 계산 할 수 있고 그 기록들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꽤 정확하게 기능이 구현되고 사용하기 쉽지만 달리는 동안에 다른 app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 꼽히고 있습니다. 

이 app은 2.99달러라고 하네요. 아... 지름신이 점점 ㅠㅠ 

네번째, Polar 

정확히는 Polar FT7을 추천하고 있는데 한국 polar에 가보니 제품군에서 빠져 있네요. 폴라는 운동 중 심박수를 모니터링 하는 도구로 널리 알려져(음.. 아는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심박수를 이용해 목표심박수 등을 설정해 놓을 수 있기도 하고 자신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그록(log)를 폴라의 웹페이지에 전송할 수도 있고요. 지금은 어떻게 기록을 관리하게 되어있는지는 모르지만 폴라의 PE(physical education)이라는 과거(진짜 예전)의 프로그램은 많은 운동의 기록을 통해 관리하는 프로그램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
쉽고 유용하지만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폴라 제품군 중에는 심박수 측정기능외에도 GPS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도(더 비싼) 추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Timex Ironman의 Race Trainer  라는 제품도 유사한 기능을 갖고있고 그런의미로추천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데이타를 이용하고 다운받기 쉽고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다른 것보다 좋다고 하지만... 버튼이 작아서 불편하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220불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모델에 따라 27-38만원 정도 


다섯번째, Garmin 310XT

이 Garmin 이라는 회사가 휴대용 GPS 전문 업체인것 같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GPS제품이 많은데 그 중에서 몇몇 제품은 그림과 같이 손목에 차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심박수와 운동의 페이스 스피드 거리는 물론이고 자신의 위치 고도와 같은 것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구글 맵스를 사용해 자신의 운동경로와 같은 것을 스케치 해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가장 큰 단점은 크다는데 있습니다. 
Garmin.com에서는 349.99달러,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을 보니 최저가가 499000원 이네요 

여섯번째, RunKeeper

이것은 아이폰의 app 중 하나로 아이폰에 내장된 GPS를 활용하여 자신의 활동 기록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합니다. [자전거 & 운동 자기관리의 최강자 GPS를 이용한 RunKeeper Free], [아이폰용 자전거 GPS로그램 비교 : BikeMate GPS vs. RunKeeper] 자세한 것은 이 app을 소개하신 분들의 글에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렇게 좋은 기능들이 무료이고 이것보다 더 좋은 프로버전은 9.99불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곱번째, iFitness

iPod과 아이폰의 app인 이것은 마치 주머니속 퍼스널 트레이너처럼 미리 설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230개 이상의 운동이 제시되고 자신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가격은 1.99불 

그 다음, 내 기록을 관리하자

그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제품이 아니라 웹페이지인데 TrainingPeaks.com 이라는 곳에서는 앞서 소개된 것을 비롯한 수 많은 운동중 심박수, GPS 기록 제품군들의 기록(log)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있고, 그것들에 따라서 트레이닝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음.. 실시간으로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는데... 그것까지는 모르겠고요.. 

일단 기본은 무료이지만 프리미엄 버전은 월 19.95불 이라고 하는데 이 버전에서는 운동과 식사를 분석할 수 있고 야외운동시 지도표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DailyMile.com 이라는 곳 또한 자신의 운동 기록(log)을 업데이트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나누거나 운동 동료(workout buddy)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 일종의 운동 SNS?
공짜에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치명적으로 영어라서...

결론을 내보자면... 대부분 우리나라에서도 '돈만있다면' 사용할 수 있지만 습자지처럼 얇은 월급봉투를 자랑하는 저는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꾸는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네요 -_- 
굳이 다른 것 중 하나만 꼽자면 Garmin XT가 가장 땡기네요. 제일 비싸지만... 전 비싼남자니까요... -,-  라기 보다는 심박수와 gps가 같이 된다는게... ㅎㅎ 

위에 소개된 사이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 또 어디 있을가요? 우리말로 사용할만한... 
일단 자전거 관련해서는 상오기님의 블로그에 지오태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작 플러그인, 블로그 지오태깅(GeoTagging) Ver 0.5 Beta 버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