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 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민망하고 부끄럽게도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그를 발판삼아 책을 한 권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라고 되어 있는데 제목이 조금 강하게 되어 있지만 주로 잘못된 운동방법이나 운동상식들이 왜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제목이나 책이 설명하거나 홍보되는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강한' 뉘앙스가 풍기기도 하는데 운동이나 피트니스를 부정하는 것은아니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내용으로 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출판사 서평이나 기타 문구 들에서 의도와는 다른 글귀들이 보이고 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작년 가을쯤 1차 원고가 마무리 되었는데 중간중간 편집을 하면서 수정이나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미루어지다 보니 이제 내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출판물로 내놓는다는 욕심에 덥석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책이 나올때가 다가올 수록 민망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지난 주에야 인쇄된 것을 보게 되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는 표현'을 보게 되었습니다. 겉표지에 '국가대표의 운동처방사'라는 표현이 되어 있는데 사실 저런 표현을 하지 않았으면 하고 말씀드렸었는데 나오고 보니 저렇게 되어 있더군요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직장이 지금은 분리되어 올림픽공원에 위치하고 있지만 원래는 태능선수촌안에 있었고, 현재도 국가대표 지정기관이기는 합니다. 때문에 비교적 많은 선수들을 접하고는 있지만 하는 업무가 누구를 전담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부적절 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런 표현은 각 팀이나 개별 협회 등에 계신 분들에게 주어져야 할 것 같은데... 일종의 마케팅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블로그를 하면서 배운 것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와 질문 그리고 오해들과 글을 풀어가면서 또는 발행한 글에 대한 반응이나 조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 '잘 봐주세요'라는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지만 혹 부족한 점은 이곳에서 더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월이 되기 전에 책이 출간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추천평을 부탁드린적이 있는데 그때 기꺼이 추천평을 작성해주신 분들께 우선 책을 보내드렸고, 이번 주 내에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주소를 아직 가르쳐주지 않으신 한분이 계신데... 요글을 보시면 주소를 좀... ^^

그리고, 블로그나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셔서 연락처를 알 수 없었던 분도 계신데 그분도... 주소 부탁드립니다. 

제가 출판사에서 받은 책은 미리 말씀드린 분들을 드리고 나면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책이 다시 확보되면 이웃 블로거 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혹 관심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인터파크 북마스터 소개글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주변은 온통 운동에 관한 정보들로 넘쳐 난다. 하지만 이 모두가 유익한 정보일까? 55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각 테마별로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운동 상식을 바로 잡아줌과 동시에 개개인의 운동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운동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주제에 맞는 그림이나 표, 연구 자료를 제공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잘못된 운동 방식을 점검하고 나에게 꼭 맞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보다 건강한 내일을 만나보자.

제 의도를 가장 잘 소개한 것 같은데 내용 중 혹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분이 계시거나 다르게 알고 계시더라도 무조건 그것이 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일반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조절하실 수  분들에게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한 분이 어느 곳에 평가한 것을 보면 운동을 해왔지만 지식은 없는 사람들이나 운동 초보자에게 적당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대체로 그런 분들이나 경우를 염두에 두고 작성을 하였습니다.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흰소를타고의 책]      송영규 지음/위즈덤하우스

운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속설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진실에 도달하고자 했다. 운동에 관한 한 우리는 일부는 잘못 알고 있고, 일부는 속고 있고, 일부는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을 깨어 부술 때 건강을 위한 진정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