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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벤치프레스, 성공할때와 실패할 때의 차이는?

'근육을 키워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운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벤치프레스인데 가슴근육을 운동하기 위한 훌륭한 운동이기도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대표적인 운동이기도 합니다. 
 
Bench Press
Bench Press by A. Blight 저작자 표시
 
굉장히 좋은 운동이지만 이 벤치프레스를 기구가 아닌 바벨을 이용하여 해보았던 사람들이 한번씩은 경험하는 일이 있습니다. '안들리는 것'인데요. 바로 전까지는 들 수 있었던 무게가 어느 한 순간 들리지 않아 당황하게 된다던지 무게를 조금 올렸더니 들리지 않는다던지 근육이 피로해져서 들리지 않는다던지 하는 일인데 "어? 안들리네" 하고 무게를 낮추거나 좀 더 휴식을 취해버리면 그만인 경우도 있지만... 

바벨에 깔리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당시 일하던 곳의 영업시간이 다 끝난 후에 문을 닫아놓고 혼자 하다 그만... 그만... 바벨에 몸이 깔려 어찌할바를 모르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움을 구할 수도 없어서 터질것 처럼 붉어진 얼굴로 바벨의 바를 아래쪽으로 조금씩 굴려 내렸는데... 

아...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Sticking Period(걸리는 구간)

벤치 프레스를 할 때 거의 최대의 힘을 사용해서 할 때에는 좀 더 낮은 무게로 운동을 할 때에 비해 들어올리는 초기에 올리는 것이 지연되고 걸리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것을 sticking period라 하는데 이 지점은 처음 들어올리는 지점부터 완전히 들어올렸을 때의 지점사이 약 35-45% 정동에 해당되는 곳에서 발생이 됩니다. 

주로 거의 최대의 무게로 운동을 할 때 발생이 되는데 이 sticking period가 발생되는 이유는 뭐 어떤 설명을 덧붙여 놓아도 '힘딸려서'만한 것이 없겠지만 [밀어올리는 힘이 바벨에 작용하는 아래로 작용하는 힘(무게, 중력)보다 덜 해서 운동의 감속이 나타남]이라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간이 최대의 힘으로 벤치프레스를 할 때 나올 수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분류해 보니 벤치프레스를 성공할 때에는 이 구간이 나오고, 실패할 때에는 나올 수도 아니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벤치프레스를 들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 구간에 들어가기전에 실패하던가 이 구간에 들어가게 된다 하더라도 발휘되어야 하는 정도만큼의 가속이 나타나지 않아 실패하게 되는데 결국 이 구간이 나타나지 않는 것 또한 이 구간이 시작되면서 버티지 못하고 내려놓게 된다고 합니다. 

이 sticking period가 무게에 따라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 구간이 나타날때는 나타나지 않을때(무리없이 올릴 수 있는 정도의 무게)와 차이나는 점을 팔꿈치로 꼽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팔꿈치가 더 바깥쪽으로 벌려지게 된다는 것인데 이 것이 가장 큰 차이이고 근육은 이두근이 덜 쓰이고, 삼각근(어깨근육)이 벤치프레스를 성공할 때에 비해 더 큰 힘을 낸다고 합니다. 

아오... 글 분위기/방향 좀 바꿔보려고 해봤는데 영... 거지같아요 --;; 이거 전에도 몇 개 엎어서 그냥 올려봅니다 -_- 
그냥, 빡센 무게로 벤치 할때 버퍼링 걸리는 구간이 있는데 그걸 sticking period라 부르고 이 구간이 버퍼링 걸리는 때에서 무게를 드는 것을 실패(꼭 이것 때문이라 할 수는 없지만)하게 하는 주요 이유라 할 수 있고, (이때에는)어깨힘은 더 쓰이지만 이두근 힘이 덜 들어간다는 것이고 이 구간에서 팔꿈치가 벌어지기 때문에 이런 근력 발현의 차이는 필연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음음... 팔(근육)이 좀 받춰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