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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최근 운동화의 트렌드는 무엇?

오랜만에 여기저기 서핑을 하다보니 최근 운동화 트렌드에 대한 기사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원래 제목은 [Less is more in latest footwear trends]로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 배포한 기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최근의 운동화에 대한 흐름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 개념의 진발 또는 운동화 종류를 소개하는데 총 5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맨발 달리기 (Barefoot running)


신발을 소개한다고 해 놓고 첫머리에 맨발 달리기를 올려 놓았네요. 최근 일부 러너들 사이에서 신발이 없이 달리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운 형태로 달리게 한다고 믿어지고 있고, 또 연구들 중에서도 신발을 신고 달리는 것 보다 발의 중간부분과 앞부분을 더 이용하게 한다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무엇이 더 낫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차이라 언급되는 것은 지면과의 발의 접촉 부위가 달라진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스트 운동화 (Minimalist athletic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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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은 것인데, 이 운동화는 극히 가벼운 무게와 낮은 구조의 운동화로 발을 감싸기는 하지만 맨발로 달리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요즘 많은 브랜드에서 이런 개념의 운동화를 내놓고 있는데 '나이키 프리'가 가장 이해하기 쉬운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발가락 운동화(비브람 파이브핑거스)일 것 같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필라에서 발가락 운동화를 제작하는 것 같더군요 


토닝 슈즈 (Toning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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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이 토닝 슈즈라 해 놓으니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 바닥이 둥근 형태거나 불안정한 형태의 두꺼운 밑창을 갖는 신발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들 신발은 제조사들에서는 일반 신발에 비해 하지 근육의 자극과 활성화가 더 많다 주장을 하는데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지만 발의 느낌을 적절히 느끼지 못한다면(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압박양말 (Compression socks)


종아리를 압박해서 혈액의 흐름을 더 원활하게 하고 근육에 산소를 잘 공급하는 작용을 하게 하는 타이트하고 긴 양말 입니다. 

[헬스&피트니스] - 몸짱들의 딱 달라붙는 운동복, 왜 입을까?


회복 신발 (Recovery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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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복신발이라는 운동화와 샌달은 장시간 운동 후 발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신발로 일종의 쿨다운 신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운동후 슬리퍼나 조리 등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그 보다는 쉽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발을 지지해주는 신발이 회복에 더 좋다며 여러 제품이 나오고 있다네요 

이 글의 소재이자 원문을 작성한 Matt Werd 는 American Academy of Podiatric Sports Medicine(미국 족부 스포츠 의학 아카데미)의 전임 회장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협회의 경우 보정 또는 교정구에 대한 연구나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와 같은 글을 올리면서 트렌드는 늘 같지 않기도 하지만 빠른 변화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함께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