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뭐 다이어트 보충제라는 것이 지금까지 홍보되는 것에 비해 미약한 효과를 보이거나 기대효과 보다는 부작용의 염려가 훨씬 컷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주변의 반응이 CLA나 L-carnitine(엘 카르니틴)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그들(제조사)이 주장하는 대로 라면 부작용도 별 대단한 것이 있지도 않고... 근데 진짜?
CLA가 뭐야?
CLA는 일반적으로 '고기'에서 발견되는 지방산의 하나로 수년전 부터 제 2형 당뇨병의 조절과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중 감량 및 지방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다이어트 보충제'로서 판매되어 왔습니다.
효과 있어?
118명의 과체중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한 6개월 동안 진행된 실험에서 체지방량은 위약(placebo)를 복용한 군에 비해 CLA를 복용한 군이 더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중 지질이나 면역, 당뇨병과 관련된 인자들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CLA는 시럽과 알약 형태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두가지 CLA 모두 - 체중 감량이 되었고 위약군은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며
CLA 시럽은 9%의 체지방 감소가, CLA 알약은 7%가 감소 되었습니다.
어디가 빠지는데?
여성은 다리와 복부, 남성은 복부에서 지방이 감량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CLA는 팔의 지방 감량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와우~ 어서 먹자?
잠깐!! 부작용이 전혀 없을까요?
효과가 있다는 이 연구들에서도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몇 명의 참가자들이 탈락되었습니다. 불편감을 호소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연구결과에 누락 되었니 아마도 약간은 부작용에 대해 '과소'평가 되지 않나 합니다.
- CLA 알약을 복용한 사람은 LDL (나쁜) 콜레스테롤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 CLA 시럽을 복용한 사람은 HDL (좋은) 콜레스테롤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 두 CLA 모두 지단백 수준을 높였으며, 심장질환의 염증 지표가 상승되었습니다.
- 심장질환의 지표라 여겨지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상승되었고,
- 동맥혈관 손상의 지표라 여겨지는 백혈구 수치가 상승되었습니다.
* 혹시나 드시더라도 이상증상이 감지되면 섭취를 중단하고 자신의 건강이나 신체상태의 변화가 이것에 따른 것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