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가장 최적인 런닝 스피드(운동강도)를 알고 싶으세요?

모든 사람이 볼트와 같은 속도로 달릴수는

체중을 감량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운동은 바로 유산소운동입니다. 유산소운동은 걷기와 달리기로 대표되는 운동이지요. 운동을 하기 위해서 누구나 가장 먼저 품게되는 의문이 있습니다. 내게 가장 적합한 달리기 속도는 무엇이지? 공식을 통해 심박수를 구하거나 달리기 속도를 계산하는 방법들은 운동보다 더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운동강도나 속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게 되고 전파되면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지방을 태우는데 최적의 강도, ~~의 몇 %에 해당되는 강도나 속도.

언제부터인가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강도나 속도보다는 알려진 사실에 의한 속도나 강도에 집착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수수께끼 같은 물음에 답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각각의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최적인 런닝 속도가 있다는 것으로 이 속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알아냈대?

9명이 트레드밀(런닝머신)에서 6개의 다른 속도로 운동을 하였고, 연구자들은 모든 속도에서 각각의 참여자의 대사율을 측정하였습니다. 대사율을 측정하는 방식은 (운동중)호흡가스분석을 하는 것으로 들여마시고 내뱉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을 분석하여 얼마나 에너지를 썼는지 효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과 운동 사이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연구자들이 알아낸 것은 남자의 최적 속도는 여자보다 조금 빠르다 --;; 여자는 9분동안 1마일(1.6km 시속 6.5마일)를 가는 속도가 남자는 적합한 속도가 7분동안 1마일(시속 8.3마일)정도라 합니다. 그리고 진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적과 그렇지 않은 운동 속도

이들의 연구에서 말하는 바는 적합한 운동강도에서 런닝을 하는 것의 에너지 효율이 그렇지 않은 속도에서 런닝을 하는 것보다 약 12%정도 높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를 그들은 진화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라는 강도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자신만의 운동강도라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그 계산된 강도와 속도가 꼭 맞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자신의 느낌에 좀더 귀기울이는 것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의 결론
꼭 과학적인 방법으로 찾은 운동강도/속도가 자신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운동감과 느낌에 좀 더 신경을 쓸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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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al running speed and evolution of hominin hunting strategies. Karen L. Steudel-Numbers, Cara M. Wall-Scheffler. Journal of Human Evolution.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