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여성의 사진을 넣지는 못했지만 아프리카와 관련된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면 저런 형태의 사진을 보신적이 한번쯤을 있으실 것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으로 여러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육안으로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가슴'입니다.
여성의 가슴(유방)은 유선조직과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무게를 지탱할 만한 근육이 없는 대신 쿠퍼인대라는 섬유조직이 무게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쿠퍼인대가 손상되면 가슴이 아래로 늘어지게 됩니다.
뭐 어떻게 된다고?
science.qj.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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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아래 각 그림 좌측 하단에 나온 사이즈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각 같은 사이즈인 분들입니다. 그런데 느낌은 확 다르죠? 물론 이런 결과를 보이는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전 여러가지를 모두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운동과 관련된 것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걷거나 뛸때 얼마나 흔들릴까?
많이 흔들리게 되면 당연히 위에 언급된 쿠퍼인대가 손상될 수 있고, 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바로 우측의 그림이 그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한 것인데
http://www.dailymail.co.uk/femail/article-1038459/The-treadmill-test-measures-bounce-bosom.html
걸을때의 경우 그림의 화살표에 나타난 것과 같은 방향으로 앞/뒤, 좌/우, 위/아래로 거의 같은양의 움직임이 발생하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그림에 나온 것과 같이 위/아래 방향의 움직임이 급격히 커져 좌/우, 앞/뒤의 움직임에 두배에 이르게 됩니다.
최대 위/아래 움직임 거리가 24.5cm나 된다고 하네요
(100m)달리기를 할 때 흔들리는 가슴의 충격량은 얼마?
-B컵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의 한쪽 가슴 무게 250g
-발이 지면에 닿을 때 평균 속도(수직 성분) 0.595m/s
-발이 지면에서 떨어질 때 평균속도(수직 성분) - 0.208m/s(-는 위 방향)
-발이 지면에 닿았다가 떨어지는데 걸린 시간 0.152초
-발이 지면에 닿았다가 떨어질 때의 가속도는 가슴이 흔들리는 가속과 같다고 가정
0.152초 동안 속도 변화가 0.883m/s였으므로 가속도 a=0.883/0.152=5.809m/s2
이를 F=ma에 대입하면F=0.250 x 5.809 =1.45N
(유방이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을 고려한 것이며 윗 방향으로 움직일 때 받는 충격은 고려하지 않음.)
-발이 지면에 닿을 때 평균 속도(수직 성분) 0.595m/s
-발이 지면에서 떨어질 때 평균속도(수직 성분) - 0.208m/s(-는 위 방향)
-발이 지면에 닿았다가 떨어지는데 걸린 시간 0.152초
-발이 지면에 닿았다가 떨어질 때의 가속도는 가슴이 흔들리는 가속과 같다고 가정
0.152초 동안 속도 변화가 0.883m/s였으므로 가속도 a=0.883/0.152=5.809m/s2
이를 F=ma에 대입하면F=0.250 x 5.809 =1.45N
(유방이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을 고려한 것이며 윗 방향으로 움직일 때 받는 충격은 고려하지 않음.)
과학동아 2008.7
그럼 운동하지 말아?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글 수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
보통 사이즈가 커질수록 운동을 할때 거추장스러움 때문에 잘 하지 않게되고, 그런 이유로 운동부족이 되어 비만이 되는 악순환이 형성되게 됩니다.
어떻게 하라는 건데?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에...
[건강&생활] - 운동을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처진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