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처방 & 운동과학

운동하다 제일 많이 다치는게 봄?

어제 구글리더를 통해 어떤 기사가 있나 훑어 보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장과 공원에는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그동안 두툼한 옷 속에 군살을 꼭꼭 숨겨온 사람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살을 빼겠다는 각오로 운동에 나선다. 봄철 운동은 건강도 다지고 푸릇푸릇한 자연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그러나 봄철은 운동을 하다가 가장 많이 부상을 당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기사 중-

왜그럴까요?


따뜻한 날이 찾아오고, 언 땅이 녹아 야외에서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기 쉽지만 겨울내 굳어진 근육은 천천히 녹여가야 합니다. 추운 겨울동안 움추려 있고, 야외활동이나 운동&신체활동이 적어진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봄철 운동 동안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을 흔히 발생되는데 이것은 겨울동안 집안에 웅크리고 있다가 갑작스런 운동으로 발생되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이제 막 봄이 되었을 때 관절은 조금은 굳어있는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래서 다른 계절에서보다 더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를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상태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게 됩니다. 혹시, 테니스나 등산과 같이 야외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면 온 몸의 준비운동을 하여 지난 겨울동안 얼마나 몸이 굳어졌는지 점검을 하고 서서히 유연성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잊지마세요~ 준비운동
아잇 귀찮게 안해!!

2006년 미국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빠르게 걷기가 감기를 떨쳐 버리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걷기와 같은 중정도 강도의 운동은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신체의 면역계통을 강화시키고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급변하지 않나요?
봄철 감기 운동으로 예방해 보시죠~

단순하게 비교해본다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려 고생할 위험이 세배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운동강도가 너무 격렬해서는 효과가 없다는 것.
[운동처방] - 만병통치 마법의 운동 '중등도 강도의 운동' 어떻게 해야하나 (새로운 방법)

“30~45분 동안 빠르게 걷기와 같은 중정도 강도의 운동이 건강의 열쇠이다. 너무 과하거나 강도가 높고, 탈진할 정도로 하는 운동은 당신의 면역력을 고갈시켜 오히려 감기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라고 Ulrich박사(Fred Hutchinson Cancer Ressarch Center)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참고
Moderate Exercise May Lower Cold Risk

약간 때가 늦은 것은 알지만... 예전에 다른 목적으로 작성했던 것을 조금 손봐서 올렸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때문에 오늘 포스팅 못하면 며칠동안 계속 못할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