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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동향&내소식

ACSM 시험 제도 변경에 따른 응시방법

제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인 운동을 통해 신체상태나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운동전문가 흔히 이야기 하는 운동처방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각 영역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자격이라 여겨지는 것들에는
ACSM(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 발급하는 임상영역의 자격인 CES(임상운동 전문가, 과거의 ES)와 RCEP(임상운동생리학자)의 자격이 있습니다. 또, 피트니스의 영역에 해당되는 HFI(건강&체력 지도자)가 있고 흔히 말하는 운동처방의 현장에서 CES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근력 트레이닝에 전문화된 NSCA의 CSCS와 같은 자격 그리고 재활 트레이너로 특화된 NATA의 ATC가 있습니다. 각자 방향성과 특화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우월하다 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거의 바이블처럼 인용하고 참고하는 ACSM의 자격 특히, 임상운동전문가 자격을 제경우에는 꼭 취득하고 싶었기에 시험에 응시하여 결국 취득을 했지요.... 그런데 2007년 부터 ACSM의 시험응시 및 시험방침이 바뀌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주변에서 물어보는 경우들이 있어서 시험 응시에 필요한 내용들을 기술하려고 합니다.

1. 오프라인 시험에서 온라인 시험으로

- 2006년 까지의 시험은 한국에서 일년에 한차례정도 미국에서 감독관이 파견되거나 하는 방법으로 시험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ACSM의 모든 시험 응시자는 Pearsonvue라는 국제시험 위탁/대행 기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일종의 토플의 CBT시험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장점은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때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과거 한동안 시험문제를 번역된 상태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어로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졌다는 것입니다. 4시간에 가까운 시험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질 만큼 제시되는 케이스에 대한 설명이나 지문들이 모니터로 두페이지에 가까운 지문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데다가 과거 이틀에 걸쳐 필기/실기를 나누어 보았던 시험을 필기/실기가 합쳐진 형태로 시험을 보다 보니 케이스가 굉장히 복합적인 성격을 띄우고 있습니다. 단지 guidline이나 resource manual을 외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현장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민하고 고찰했던 내용에 해당되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지식과 경력이 있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응시자격

- 응시자격은 동일합니다. 관력학과 및 대학 졸업, 일정수준이상의 현장경력, CPR 등 이고...

3. 실제 응시 Process

Pearsonvue 가입(http://www.pearsonvue.com/) -> 계정생성 -> 1) Select Your Category ; 비단 ACSM뿐만 아니라 수십가지 종류의 협회, 학회, 기관이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분류 중 Health, Medicine, Pharmacy & Nurse Aides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 2) Select Your Program ; 선택을 하면 이 분류에 해당하는 수많은 협회, 학회, 기관이 나타나는데 그 중 ACSM을 선택합니다.

-> 우측의 Schedule a Test를 클릭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화면이 전환되면서 시험을 선택하독 하는데 그 중 자신이 응시할 시험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 시험을 선택하고 Next를 클릭하면 시험 볼 장소를 검색/선택하도록 하며 자신의 지역을 선택하여 검색을 하면 근거리에 위치한 Pearsonvue의 시험 가능 장소가 나타납니다. 대학들의 IT관련 시설이나 IT 또는 컴퓨터와 관련된 기관들이 많으며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선택하여 Next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 화면이 전환되어 카렌더가 나오고 거기서 날짜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하여 응시료를 지불하면 응시과정이 종료됩니다.

 

 

4. 시험장에서

선택한 시험장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을 보도록 하는데 한 문제당 한 화면 입니다.

한 화면에서 지문이 긴 경우 스크롤을 맨 아래까지 내리지 않았다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않고

좌측 상단에 체크할 수 있는 칸이 있어 시험이 완전히 종료되기 전에 체크된 문제는 리뷰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좌측 하단에 시험 프로그램 안에 계산기가 있기 때문에 계산기를 지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 종료전에 풀었던 문제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험 종료를 선택한다면 약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바로 성적표와 합격/불합격 여부가 나오게 됩니다.

자신의 합격 불합격 여부는 바로 알 수 있고 얼마간의 검증기간이 지나면 합격이 확정되게 됩니다.

몇일이 걸릴 수도 있고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2~3달이 지난 다으메 미국에서 보낸 자격증을 받아 볼 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