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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추억&잡설

블로그를 하다보니 -블로그 운영 55일째 초보의 소감

첫 시작은 다음 블로그를 통해 작년 말에 개설을 해서 운영을 했었지만 3달 동안 그야말로 '깨작깨작'운영을 했다고 할만큼 한달이 넘도록 글을 올리지 않은 적도 있고, 꼴랑 10개도 채 안되는 글을 올리고는 왜 방문자가 없을까 고민을 하던 중 마침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게되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3월 4일 이때 글을 모두 옮기고, 이제 본격적으로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다 마침 얼마지나지 않은 3월 14일 제가 올린 글이 다음 메인화면에 뜨는 일이 발생이 되고, 처음에 방문자가 50명만 넘어도 '왠일이래~'하던 제게 일일 방문자가 8만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조금 하다가 또 늘그렇듯 흐지부지되겠지라고 시작부터 생각을 했지만 메인화면과 다음뉴스에 소개되는일이 여러차레 일어나다 보니 점차 책임감이 생기더군요 --;;


본격적으로 한 것이 고작 55일밖에 되지 않지만 '생초보'로서 몇가지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1. 알아보기 쉽게 쓰자

제가 보기에 제 글의 내용이 괜찮은것 같은데도 뒤로 휙 사라지는 일들이 여러차레 반복되고 같은 소스를 갖고 쓴 것이고 제 생각에는 제 글이 원문에 더 충실한 것 같은데도 그냥 그렇게 사라지는 일들이 생기면서 좀 알아보기 쉽게 이미지를 섞으면서 써 보았습니다. 그러니 반응이 바로 ^^;;

2. 혼자놀지 말자

처음에는 완전히 제 블로그 안에서만 놀다가 말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생기면 그분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방문해주셨던 분들께 찾아가기도 하고 인상깊은 글이나 도움되는 내용에는 추천도 누르고 댓글도 남기기 시작하였죠. 제가 갈증을 느끼던 부분에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나름대로 자주 찾아보게 되는 곳들이 생겼습니다.

3. 의무감이 생긴다.

처음에는 RSS가 뭐에쓰는 것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었지만 이것에 대해 알게 되고서는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글과 한RSS를 통해 모두 60분정도 구독을 하시는데 책임감이 생기고 처음 생각보다 자주 포스팅을 하게 되더군요..

4. 내게 도움된 점

일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데... 제게는 굉장히 즐거운 경험들 이었습니다. 처음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만만치 않은 세계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 주제를 뭘로 할까 생각을 하면서 계속 고민을 하고 제 전공영역에 대해 오랫동안 공부하지 않고 '통빡'으로 해결하던 것을 조사하고 공부하게 되었죠
그리고, 제가 올린 글들의 '헛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기게 되었구요...

5. 결론

이거... 재미있습니다. ^^;; 
전공영역에 대해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서 항상 전공인으로서 생각을 하는 시작을 유지한다는 것 그리고, 제 머리속에만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읽히고 보이도록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자극에 많은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블로그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죠.
뭐... 다 따라오지는 않고 있지만... ^^;;

6. 단점

점점 제가 네티즌인지 직장인인지 모호해 지고 있다는 점? --;;
얼마전에 하나 더 개설했습니다. 발행용은 아니고 제가 갖고 있는 자격에 대한 정보와 소식에 대한 것을 새로 열면서 시간을 투자가 많아지고 바쁜일이 생기면 뭐가 우선인가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