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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재활

운동(달리기, 싸이클)을 열심히 하시분들 무릎이 아프세요? -장경인대증후군 운동

피아랑님께 드립니다 ^^  근데... 제가 건들 수 있는건 운동뿐인건 아시죠?

정확히는 장경인대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원래는 언젠가 달리기 손상(특히, 마라톤)에 대해 거론을 해볼까 생각을 해 두었는데 피아랑님 덕분에 그 중에 하나는 땡기게 되었습니다.

이 장경인대 증후군이라는 것은 보통 운동선수나 운동을 많이 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깅이나 런닝시 발생한다.

◎3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 아픔을 느낄수 있다.

◎염발음을 느낄수 있다.

◎무릎외측에 통증을 느낀다.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장경인대는 엉덩이의 근육에서부터 무릎외측의 경골뼈까지 이어주는 아주 두껍고, 질기지만, 탄력성이 없는 인대가 있는데, 무릎관절운동(구부리고 펴는 반복적인 운동)시에 무릎 근처의 대퇴골 외측에 뼈가 돌출된 곳과 마찰이 발생하여 증상이 발생됩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서 무릎외측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허벅지, 둔부에도 통증이 있을수 있으며, 뻑뻑한 느낌, 뚝뚝하는 소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구조는...


왜 발생할까?


1) 운동 : 무리한 달리기 운동, 장거리 자전거타기(사이클리스트는 경골외회전의 힘이 20% 정도 더 강하기 때문에 ITB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근력약화 : 슬관절 굴곡근, 신전근의 약화.

3) 평발 : 이견이 있습니다.

4) 고관절 외전근 약화 : 중둔근 강화운동으로 6주후 92%가 회복 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5) 중둔근의 약화 : 달리기에서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시기에 중둔근과 근막장근이 고관절을 지지하는데 중둔근이 약화되면 고관절의 내회전과 슬관절의 외반이 발생하여 장경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발생하여 외상과와 마찰이 증가하게 됩니다.


요건지 어떻게 알아?


어떻게 할까~?


'스트레칭 -> 근력강화운동 -> 달리기 복귀기'로 진행됩니다. 아... 그리고, 아이스팩(냉찜질)도 적절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www.deancare.com

 스트레칭은 약 15초-30초 정도 멈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3회정도 하는 것이 보통이고, 중간에 있는 운동은 다친 다리쪽을 쭉 펴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 15초 이상 버티도록 합니다. 이렇게 3회 이상.. 나머지는 그림에 보이는 대로 ^^

위 그림의 운동은 오른쪽 중둔근의 운동입니다. 오른쪽 무릎은 쭉 편상태로 왼 다리를 아래쪽으로 천천히 내렸다가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확히 어떤 상태고 어떤 단계인지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는 것!
이 치료방법은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위에 언급된 달리기, 사이클같은 운동을 보통 수준이상으로 하신다면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