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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시력손실! 운동으로 예방이 될까?



Image: iStockphoto

격렬한 운동[각주:1]이 시력손실(vision loss)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두개의 연구가 미국 에너지국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U.S. Department of Energy's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로 부터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들은 약 41000명의 러너들을 7년 이상 추척해서 백내장과 연령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아내었다고 합니다. 

런 격렬한 수준의 운동이 시력감소 예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한 첫번재 연구라고 하고, 눈 질환의 발병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하는 것 이외에도 사람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시력을 보호하려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자신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격렬한 운동을 포함하는 것이 그들의 안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 Paul Williams, Berkeley Lab's Life Science Division 

이렇게 보이는 것이 백내장이라 합니다. http://www.lowvisionclub.com/

백내장의 위험요소에는 당뇨병가 햇빛 노출과 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것들을 개선하는 방법들은 매우 적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한 가지 방법 바로 쎈 심폐지구력 운동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약 29000명의 남성 러너들과 12000명의 여성 러너들을 약 7년이상 추적한 결과 남성들의 경우 733명이 황반변성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성에서는 너무 적었다고 하네요

하루에 약 9km정도를 달리는 남성의 경우에는 하루에 약 2.2km 이하를 달리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의 위험이 35%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보이는 것이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http://www.lowvisionclub.com



두번째 연구에서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위험이 런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약 1.9km 이하를 달리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1.9~3.8km를 달리는 사람에서 이 질환의 위험이 19%가 낮아졌고, 3.8km이상 달리는 사람에게는 약 54%가 낮아 졌습니다. 

이 연구의 대상이된 러너들은 일반적인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 수준[각주:2]을 뛰어넘는 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보통 러닝과 같은 좀더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효과가 걷기와 같은 중등도 운동과 같은 이제까지 적당한 수준의 운동강도나 양으로 알려져 왔던 운동들에도 해당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중등도 운동이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죠. 지금 수행된 것이 단지 좀 쎈 정도의 운동일 뿐입니다. 

이제까지 운동의 수많은 효과가 알려져 왔고 또 입증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런 연구가 진행되고 입증될수록 기존의 운동의 효과와 목적에 한 가지 더 추가할 것이 생길 것 같습니다. 바로 '시력손실의 예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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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원문의 vision loss 를 시력감퇴로 표현하였었으나 시력손실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 표현이라 변경하였습니다.
덧> 아직 관련 내용에 대한 첫 논문이고, 직접적인 관계보다는 시력손실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의 제거와 같은 2차적인 효과의 영향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더 뒷받침하고 인과관계를 증명할 연구들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빠르게 걷기보다는 강한 수준인 달리는 정도의 운동 [본문으로]
  2. 주 5일 이상 30분 이상 수행하는 빠르게 걷기 수준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