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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운동하면 발생되는 현기증과 어지럼증, 어떻게 해야할까?

http://www.utahmountainbiking.com

운동을 할때 간혹 어지럼증, 현기증 뭐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극한의 상태까지 남의 몸을 몰아붙여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저기 저 사진처럼 아주 가끔은 오바이트통을 옆에 두고 운동을 시킬때도 있기도 합니다. --;; 

뭐... 어쨌든 일반적인 경우에 운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은 운동을 진저리나게 만들고 안하던 운동을 할 때에는 운동을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구역감까지 동반된다면 정말 운동은 하기 싫어지게 됩니다. 

요즘 동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간혹 새로 등록하시는 분들중에 머리를 부여잡고 한참을 매트위에 누워계시는 분들을 심심치않게 보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 것들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이건 조금 위험!
 운동에 동반되어 발생되는 어지럼증 중에 조금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저혈당일듯 합니다. 혈당조절이 잘 되는 분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지만 당뇨병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운동의 타이밍이나 강도에 따라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당분(사탕, 주스등)을 드시는 것이 좋겠지요

두번째로는 '물'입니다. 어지럼증과 구역감은 탈수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물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로 두통과 피로 그리고 구역감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에는 이미 어느정도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절히 수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 물을 마시는 것은 여러 설이 있기는 하지만 IMMDA[각주:1] 에 따르면 갈증이 날때 마시는 것이 적당한 방법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문 제목이 thirst 였던가... ?


순전히 당신 잘못
 운동할때 호흡을 잘못하면 이것 또한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글
[2009/06/16 - [헬스&피트니스] - 운동할때 숨을 멈추고 호흡을 하는 것이 맞을까? ] 에서 이 운동 중 호흡을 멈추고 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호흡을 멈추고 힘을 주거나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호흡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뿐 아니라 최근에는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전 심호흡을 하는 것 조차도 뇌혈류량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몸이 저질이라서 
 이런 여러가지 요소보다 처음 아니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것은 사실 체력이 낮고 운동내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즉, 운동에 견디는 능력이 낮기 때문인데 자신의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힘든 운동을 할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없는 상태가 오래되다 보면 몸이 운동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게됩니다. 거기다 몸이 힘든상태를 제때 인지하지도 못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운동에 적응이 되고 체력이 좋을 수록 실제로 힘든정도와 자신이 느끼기에 힘든 정도가 거의 일치되게 되지만 위에 말씀드린 체력이 낮고 평상시 운동이나 신체활동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실제로 힘든정도가 되어도 이것을 힘들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http://biggestloserclub.com.au/series_1_contestants/harry_gallery.html


그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은 운동 후에 뿅~ 가게 되는 것이죠 

결국, 어지러운 것은 물이나 혈당, 호흡과 같이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이제까지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분들에게 우선은 유산소운동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1. InternationalMaratho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