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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뒷북

요가, 트레이닝 책 몇 권 질렀습니다.

재작년에 우연히 한 사이트를 보고 그곳에 나와있는 책을 보고는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마침 올해 들어서 가격이 다운되었길래 2권(시리즈임)을 주문하였습니다. 2009/03/04 - [(책읽고)뒷북] - 운동동작 해부학 에서 몇 몇 가지 운동 해부학(?) 서적과 함께 소개했던 그 책인데 두 권 중 한권만 먼저온 상태로는 일단... 그 사이트에서 저를 혹하게 했던 부분은 도착한 책에는 없는듯 합니다. ㅠㅜ

책이 도착하기 전에 또 이 책과 사이트를 소개하신 분이 계신가 해서 보았더니 마바리님의 [요가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볼까?]가 있네요 ^^;; 저 http://www.bandhayoga.com 사이트는 정말 괜찮은 사이트 입니다.그리고 그 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사이트의 샘플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만 해도 굉장히 많은 양에 해당되고 책에는 나와있는 않은 것(scientifc keys를 기대했는데... 다음책을 봐야 알 듯) 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도 첫권만 받은 느낌으로는 어지간한 운동(기능) 해부학 책보다는 훠~~~얼씬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는 듯. 꼭 요가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움직임 해부학 류의 책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권장할만 한 것 같습니다. 단지 거지같은 배송만 아니라면.. -ㅜ

아, 그리고 전에 [(책읽고)뒷북] - 운동동작 해부학 에서 소개했던 시리즈는 이제 swimming과 running까지 나왔네요 

사실 이것 외에도 요즘 지른 것이 초큼 됩니다. 또 소개를 하자면 Staring strength 라는 책을 구매하였는데 
이렇게 각각의 동작이나 운동 동작 변화에 따른 역학적인 면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인데 소개된 운동은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프레스, 파워 클린을 중심으로 되어있습니다. 각가의 동작이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뭐... 얼릉 읽어봐야겠지만 서도.. --;; 이 책에 대한 홈페이지는 http://startingstrength.com 입니다. 

각 동작이나 운동에 대한 방대한 내용만큼이나 그것들에 대한 '왜, 어떻게'가 그리고 무엇을 위한 것이고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가 무척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또 하나는 Body by Science 라는 책으로 근력운동과 바디빌딩 그리고 피트니스를 위한 리서치 기반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다는 책입니다. 과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근력운동이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은 '운동을 이렇게 해' 라기 보다는 운동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발생되는 생리적인 반응과 적응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 더 드는데 일단 근육을 운동하는데 있어 현재 '가장 과학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뽀인트는 12분 운동으로 만들어지는 근육(?) 인 듯. 어쨌든... 이거에 훅 가서 질렀습니다. 

음... 다양한 동작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global muscle 쪽에 중점을 두고 최소한의 운동만 소개합니다. 
일단... 이것도 좀 봐야알겠..... --;;

전 꼭 뭘 지르면 한꺼번에 몰려서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서.. 쩝.. 이번에 지른 책들이 장식품이 되지 않게 좀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음...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이런저런 팁이 많이 얻어질 것 같습니다. ^^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것이 있네요. starting strength와 science by body에서 보여지는 스쿼트 자세가 알고있던 것과 차이나는 점이 있어서.. 

아놔... 블로그 시작하지 않았으면 안질렀을지도 모르는... ㅠㅜ 이러다 거지꼴 못 면하겠네요 

그나저나 요가는 해본적이 없어서... 동작이름이 왜이렇게 어렵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