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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2011년 피트니스 트렌드는?

작년에도 [2010년 피트니스 트렌드는 어떻게 예측되고 있을까?]의 글에서 ACSM에서 소개한 2010년 피트니스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스포츠의학회에서는 최근 5년간 피트니스 트렌드에 대한 설문을 회원 및 관련 전문가에게 받아 올해의 경우 31가지의 후보군 중에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총 2,219명이 설문에 응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올해까지 해서 최근 4년간의 순위와 올해의 순위를 보면
일단 순위의 변동은 있어도 4년간간 비슷비슷한 것들이 목록에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3년간의 목록이 특히 더 비슷하고, 순위도 그렇습니다. 

1위의 자리를 다년간 놓치지 않고 있는 Educated and experienced fitness professional의 경우 정규교육과정이나 인정받는 자격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하는데 전에도 언급한 것 처럼 아무래도 설문대상자들의 특성 때문에 이런 응답이 다수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트렌드로 볼 수도 있겠지만... 뭐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리면, 제가 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은 문의를 받는 것이 자격증과 관련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영어로 시행되던ACSM의 CES 자격이 올해 한글화되어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맨 밑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근력트레이닝과 아이들 그리고 소아비만이 눈에 띄고 이어서 퍼스널 트레이닝이 나옵니다. 그 다음이 코어 트레이닝이 랭크되어 있네요 +.+ [가장 중요한 근육, 코어근육을 평가하는 방법은

그런데 노인을 대상으로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은 6위를 3년째 유지하고 있다가 올해에는 2위로 풀쩍 뛰어올랐습니다. 이런 이유로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시간 여유가 많아지는 동시에 이들이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경제적인 여유도 있기 때문이라 꼽혀지고 있습니다. 즉, 지불여유가 되는 은퇴집단의 급증 때문이라 볼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다년간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이 순위에 없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7위이고 그 뒤가 Boot Camp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부트 캠프는 굉장히 많이 점프되었는데 이것은 여러 종류의 운동을 쉬지않고 연결하여 하는 것입니다. 서킷 트레이닝과 유사점이 많은데요 뭐... 

신기하게도 필라테스의 경우 지난 몇 년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가 지금은 20위권에서도 밀려난 신세가 된 것입니다. 또, Stability ball(볼 운동)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순위가 떨어지다 이제는 사라졌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운동들이 개별적으로 적용되기보다 이제는 점점 운동프로그램안에 한 요소로 적용되어 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서 소개하지 않은 것 중에 Physician's Referrals의 경우 매년 그 순위가 상승되고 있으며, 결국 앞으로는 점점 의료시설 기관 또는 의료인과의 관계와 파트너쉽이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고, 어느 정도 의사의 관리가 필요한 분야나 대상자가 증가될 것이라는.. 
갑툭튀와 전통의 1뜽을 요약을 해 보자면 
제대로 교육받고 자격화된 사람이 점점 각광받을 것이며, 노인층에서의 피트니스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또, 식스팩 만들기 몸매 가다듬기 체중감량 같은 것들에 대한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고 운동프로그램은(비교적) 짧은 시간 강하게 몰아붙이고, 같은 형태가 지속되지 않는 부트캠프나 서킷트레이닝이 인기를 끌 것이다. 운동대상층이 넓어지고 방법은 더 공격적인 형태가 될수록 의료시설/의사와의 파트너쉽에 대한 필요성은 증대될 것이다. 가 아닐까 합니다. 음... 올해 갑툭튀 한것을 위주로 해보면 말이죠 

요즘 쭉쭉 놀고 있었는데요 ^^;; 뭐... 작년 가을부터 이런 저런 업무와 다른 일들 때문에... 올해 들어서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변화가 있을뻔 했는데 대부분 그냥 그대로... --;; 돌아갈 것 같고요 다만 올해에는 직장인이자 블로거인 흰소를 타고에서 학생이라는 명칭이 덧붙여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큼 관리가 부실할 수도... 

중간에 이야기했던 ACSM CES 자격 한글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심폐재활협회에서 이번에 한국어로 연수가 진행되고, 한글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아오! 억울해ㅠㅠ) 다른 예정은 어떻게되는지 확실히는 모르겠고... 일단은 현 예정은 이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