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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야구대표선수들 목에 걸린 목걸이의 정체는?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WBC에서 선수들의 화려한 활약 덕분인지 다음(Daum)에 이것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 있네요...

언제부터인가 종목을 불문하고 많은 선수들이 목과 팔에 이런 팔찌나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이봉주선수가 2003년 착용을 한것이 화제가 되기 시작하여 박찬호, 이승엽, 박주영 등 여러 종목에 걸친 유명 선수들이 경기 중에 착용하고 나오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왜 하필 티타늄 처리를?

보통 선수들이 차고 있는 것은 티타늄 처리가 되어있는 목걸이입니다. 티타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전기 집약성과 전자 방출성이 뛰어나고 비중이 알루미늄의 1.5배 밖에 안되는데 비해 매우 단단한 금속입니다. 안경이나 시계등에 많이 사용되는 이 티타늄을 왜 몸에 차고 있을까? 그냥 시계나 안경을 끼면 될것을... 하시겠지만 제조회사들에서는 그냥 티타늄이 아니라 광촉매식 산화티탄으로 화학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금속보다 전기 집약성과 전자 방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금속에 처리를 한 것에 비해서 더 효과가 크겠지요 (저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고 했을때) 사실은 금이 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제조회사들의 말 그런데 금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티타늄을 쓴다네요

2. 그럼 효과는?

혹시 예전에 자석같은 것을 이용한 패치 기억하시나요? 원리는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통칭해서 이온화처리된 제품군이라 하니까요 (쉽게 빠삐 자**) 관절염이나 통증같은데에는 일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요 티타늄 처리된 제품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운동중 피로도, 컨디션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선수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런 효과를 느끼는 선수도 있고 없는 선수도 있습니다. 고로 Case by case

3. 작용원리는?

생체 정보를 전달하는 미세전류를 정돈하고 전기의 흐름의 밸런스와 강약을 좋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4. 종류는 뭐가 있을까? 차고 있으면 완전 좋겠네?

사실 이런 이온화(Ionized) 제품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자석팔찌와 같은 것들이 이런 것들에 속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효과 보다는 멋으로 착용하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선수들이 왜 두줄을 꼬아서 착용을 할까요? 처음에는 한줄짜리만 시판되었는데 선수들이 멋으로 꼬아 착용을 하는 것을 보고 지금은 아예 꼬아서 팔고 있습니다.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보다 폼이 난다 진짜 이유 아닐까요? 사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착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는 극히 제한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