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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트니스

독고진 시계, 심박수는 측정 안된다? - 진짜 심박 시계는?

얼마전 개인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어서 심박수 측정 시계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 '최고의 사랑'이 인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변분들의 반응이 '아니! 독고진 시계는 이쁘든데?'네요 


뭐... 독고진 시계와 비교를 하면... 제 것은 훈련소 앞에서 파는 전자시계같은 느낌이 '팍!!!' 오기는 합니다. --;; 

궁금해졌습니다. 차승원씨가 극중에서 차고 나오는 시계가 정말 심박수를 측정하는 시계인지 말이죠. 그런데 찾아 보았더니 [차승원 시계 사용법]그냥... 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 시계였습니다. 

심박수 시계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사실 운동 중에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일부 의학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달랑 시계를 차고 있다고 심박수가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센서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가슴에 센서를 두르고 시계와 동기화를 시켜 화면에 심박수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시작 버튼을 누르고 동기화를 시키면 저렇게 주변의 센서를 검색해서 심박수를 나타내 줍니다. 

독고진 시계처럼 이쁜 시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 안타깝게도 딱 마음에 드는 것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심박수만 측정되는 것만으로도 이런 심박수 모니터링 시계를 감지덕지하면서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꽤나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이것은 GPS인데 이렇게 이제는 GPS와 함께 운용되는 것들도 있고, 발에 센서를 부착해서 보폭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것도 같이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스맛폰에서는?

 그런데 꼭 이런 시계가 없다 하더라도 요즘에는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악세사리는 필요하죠.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의 차이는 있지만 센서와 수신기가 있으면 Runtastic이나 Endomondo와 같은 어플(Pro버전)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하며, 내장된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 왠지 이걸 써 놓으니 전 돈지X을 한 것 같은... --;;)

아, 가슴에 뭐 안차도 되는건 없나?

이 시계는 모니터 뒷면에 센서가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독고진 시계랑 비슷...? 그런데 정작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미출시품입니다. 대부분 '시계의 형상'만 갖고 있는 경우에는 아직은 개념도나 개발중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심장 센서가 없는 형태의 것들도 있습니다. 물론 센서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심장위치가 아닌 손가락이나 팔 등에서 감지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심장에 두르는 센서를 이용한 방법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봅니다.  

흠... 그런데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따로 이런 모니터링 시계를 살 필요없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하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