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트레드밀(러닝머신)과 엘립티컬 트레이너(이클립스)가 그 명칭입니다만 이렇게 ^^;;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할때 사용되는 유산소/심폐계 운동기구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트레드밀과 실내용 자전거 그리고 이 엘립티컬 트레이너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엘립티컬 트레이너와 트레드밀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사실 전에 트레드밀과 엘립티컬 트레이너에 대한 몇 가지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중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참고해 주시고요
2009/05/13 - [스포츠의학&재활] - 뒤로 걷기 VS 앞으로 걷기, 차이는?
2009/05/12 - [헬스&피트니스] - 런닝머신(트레드밀) 걷기 VS 그냥 걷기 어떤 차이?
2009/05/10 - [헬스&피트니스] - 런닝머신(트레드밀) 달리기 VS 그냥 달리기 어떤 차이?
2009/12/03 - [헬스&피트니스] - 실내 유산소운동기구인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2009/05/12 - [헬스&피트니스] - 런닝머신(트레드밀) 걷기 VS 그냥 걷기 어떤 차이?
2009/05/10 - [헬스&피트니스] - 런닝머신(트레드밀) 달리기 VS 그냥 달리기 어떤 차이?
2009/12/03 - [헬스&피트니스] - 실내 유산소운동기구인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실내 유산소운동기구인 엘립티컬 트레이너는?]의 글에서 엘립티컬 트레이너의 운동의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그 글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엘립티컬 트레이너가 '양방향'으로 운동이 되어 더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고 일반적으로는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운동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강도는 어떤 경향을 보일지가 실질적으로는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결국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느끼기에 어떤 것이 스스로 더 강한 운동을 하게 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느냐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강도에서 또는 같은 에너지 소모량(칼로리 소모량)에서 스스로 느끼기에 어떤것이 덜 힘들게 느끼게 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이런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한 실험이 수행이 되었는데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트레드밀과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서로 에너지 소모량이나 산소섭취량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아니 거의 비슷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를 내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스로 두 기구에서 '같은 정도로 힘든' 수준에서 운동을 할 때 엘립티컬 트레이너가 심박수가 더 높고 에너지 소모량(산소섭취량)이 약간 더 많은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XX만큼 힘들어'라 느껴지는 수준일때 실제로 엘립티컬 트레이너 에서 운동을 할 때가 더 심박수와 에너지 소모량이 더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두 운동의 실질적인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지만
- 심박수를 기준으로 운동강도를 삼을 때에는 엘립티컬 트레이너와 트레드밀을 '똑같이' 보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 트레드밀의 이용이 제한될때 엘립티컬 트레이너는 유사한 운동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 두 운동을 번갈아 하는(크로스 트레이닝)의 용도로 활용하는데에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두 운동을 통해 가장 힘들때의 에너지 소모량, 산소 섭취량 등등은 거의 동일 하다. 그렇지만 그 아래 수준의 강도에서 개인이 선택하는 운동강도(같은 느낌)에서는 엘립티컬 트레이너가 심박수가 더 높다.
Brown GA, Cook CM, Krueger RD, Heelan KA. Comparison of Energy Expenditure on a Treadmill vs. an Elliptical Device at a Self-Selected Exercise Intensity. J Strength Cond Res. 2010 May 4.
2010/05/17 - [스포츠의학&재활] - '몸짱 운동'을 하는데도 자격이 있다?
2009/09/14 - [헬스&피트니스] - 복부운동에 대한 진실 그리고 거짓 9가지